관광
그 바다가 우리를 부른다
신이 선물해 준 가족피서지 백령도
먼 뱃길을 고생한 보람이 있는 섬이다. 선착장 바로 옆으로 꽤 길고 넓은 해안이 펼쳐져 있는데, 그 유명한 사곶해수욕장이다. 어찌나 모래가 곱던지 차가 다녀도 바퀴자국만 희미하게 남는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천연비행장이기도 하다.
여름엔 이곳에서 해수욕을 한다. 물이 빠지면 바다 쪽으로 300m 정도 평평한 운동장이 펼쳐지는데, 백령면 체육대회도 이곳에서 할만큼 넓다.
콩돌해안은 콩장용 콩처럼 작은 돌들이 수백 km펼쳐진 해변이다. 맨발로 걸으면 찜질효과도 있다. 두무진은 백령도 관광의 절정이다. 바다속에서 하늘을 향해 불쑥 솟아오른 바위들의 높이는 10층 짜리 건물에 맞먹는다. 그런 바위 십 여 개가 저마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운집해있어 신비한 느낌이 든다.
직접 바위 안으로 들어가도 좋지만 유람선을 타고 바다 쪽에서 바위에 접근해보는 것도 특별한 맛.
♠ 소요시간 : 연안부두에서 4시간 / 민박집 : 충분 / 물사정 : OK / 대중교통 : 마을버스 갤로퍼택시 / 문의 : 백령면사무소 (032-836-1771∼2)
절벽에서 보는 해안 절경 백미 연평도
4시간이라는 먼 뱃길 탓도 있겠지만 섬에 발을 딛는 순간 육지로부터 꽤 멀리 왔다는 느낌이 든다. 분위기가 이국적인 탓이다. 본 섬인 연평도를 중심으로 서너 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물이 빠지면 모두 한 몸이 된다. 그 섬들 주변으로 온통 갯바위 낚시터이다.
제철 만난 준치는 물론 광어, 우럭, 도다리까지 낚시대를 드리우면 고기를 꺼내기 바쁘다. 구리동과 가래칠기, 대나루 해수욕장은 모두 자갈과 모래가 적당히 어우러진 해변이다.
연평도 관광의 백미는 바로 절벽에서 보는 아찔한 해안절경이다. 운치있는 등대와 빠삐용 절멱에서 내려다보는 연평도 해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대로 한 장의 엽서가 된다.
♠ 소요시간 : 연안부두에서 4시간 / 민박집 : 충분 / 물사정 : OK / 대중교통 : NO / 문의 : 연평면사무소 (032-831-4471)
서해 바다 진면목, 바로 여기 덕적도
웃고 떠들고, 실컷 뛰어 놀고… 여름 휴가에서 맛보기 원하는 모든 즐거움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서포리이다. 물이 빠져도 뻘이 드러나지 않는 드넓은 백사장은 기본. 노래방과 자전거 대여점을 비롯해서 '즐거움'을 위한 모든 조건이 여름 한철 완벽히 구비된다.
밭지름은 조금 조용한 바다를 원하는 이에게, 능동자갈마당은 자갈에서 해수욕하는 조금 색다른 기분을, 한적한 어촌 풍경을 바라보면서 싱싱한 회를 맛보고 싶다면 쑥개해변을, 민물낚시를 원한다면 벗개낚시터를 향해 방향을 잡으면 된다.
아무리 까다로운 이가 오더라도 구미를 맞출 수 있는 마음 넓은 바다이다.
♠ 소요시간 : 연안부두에서 1시간 / 민박집 : 충분 / 물사정 : OK / 대중교통 : 덕적도 공영버스 (1천원) / 문의 : 덕적면사무소 (032-831-7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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