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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T 산업 메카로 우뚝
우리시와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재)인천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TC2002 (Incheon, Information, Innovation, Technology Communication)축제’가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새로 문을 연 중소기업전시관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열렸다.
ITC2002 축제는 국내외 IT 산업의 현주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5가지 분야로 나뉘어 열렸다. 34개의 IT벤처참가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상담하는 ‘박람회’, 정보통신관련 대학교수의 논문발표와 전문가의 초청강연이 포함된 ‘IT학술대회-2002’, 기업체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우수 S/W 및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인천정보통신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인 ‘산학전문가의 만남의 장’, 인천정보통신의 주축인 ‘정보산업 진흥원 개원식’ 등이다.
중소기업전시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34개에 이르는 IT 업체들이 부스를 꾸며 참가했다. 홈페이지 기획, 제작 업체인 큐브테크를 비롯해 산업자동화 시스템 분야와 인터넷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 업체인 나루기술 등 멀티미디어컨텐츠,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고객관리, 래프리카, 미니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IT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장 안에는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의 캐릭터들이 관람객과 함께 해 홍보 이벤트를 펼쳤다. 관람객들은 우주용사 배가맨 게임대회, 로봇축구 경연대회, 우유마시기 대회, 추첨을 통한 열기구 타기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인천 우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시와 정보통신부가 함께 한 공모전은 1년 이내에 개발된 순수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응용 S/W 분야, 디지털컨텐츠 분야에서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19편의 우수한 작품을 1차로 선정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직접 평가를 받아 점수에 반영했다.
가족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정재철 씨(연수구 청학동)는 “인천에서 IT에 관련된 박람회를 갖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IT 학술대회와 산학전문가 만남의 장이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등 인천이 IT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이 세계적인 규모의 IT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IT와 관련된 테마를 정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IT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시험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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