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내 목소리 내는 길 '이렇게 많을 수가'
자치시대를 사는 시민이라면 스스로 제몫을 챙기는 일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불편한 것이 있으면 바로 개선을 촉구하자.
그러나 아직도 어떤 통로를 거쳐야 하는지 몰라 주저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우리시는 시민들의 작은 불편이라도 없애고 또 권리를 찾을 수 있게 여러개의 방을 만들어 놓고 문도 활짝 열어놓았다. 그곳은 문턱도 없는데다 '공짜'다.
누구에게나 열린 종합민원실
'지하철공사장 주변에 사는데 담장에 금이 갔다', '마을버스노선이 불합리하다'… 생활하며 겪게 되는 불편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이럴 때 우선은 집에서 편지를 쓰자. 특별한 서식은 필요없다. 편지를 쓰듯 편안하게 하소연하면 된다. 필요한 것은 '나'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정도의 확실한 신원이다. 준비가 됐다면 종합민원실 문서민원 접수창구로 가서 자신이 작성해온 종이를 내밀면 그것으로 모든 절차는 끝이다. 지난 한 해동안 이 길을 통해 우리시에 들어온 민원은 모두 2천154건. 편의상 우리시는 진정·질의·청원·이의·건의 등으로 분류해 곧바로 해당 실·과나 구로 보낸다. 그 뒤 적어도 '7일' 안에 집 안방에서 해답을 통보받을 수 있다. 꼭 직접 와야 할 필요는 없다. 우편(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38 인천광역시청 종합민원실)이나 팩스(032-440-2459), 전화(032-432-3000, 429-8282)로도 충분하다. 물론 무기명은 절대사절이다. '보도블럭이 파손됐다'. 이처럼 굳이 문서로 접수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작고 사소한 생활불편이라면 전화도 좋다. 전화료는 우리시 부담(종합민원신고센터 : 080-311-3001)이다. 즉시처리가 가능한 것은 곧바로 고쳐지고 최소한 1일∼7일의 기간이 걸린다. 전화신고로 시정이 안됐다면 문서로 다시 접수하도록 길안내 해준다.
문턱 없는 비서실 '미니다방'
인천시장 비서실 옆엔 '미니다방'이 있다. 민원인이 찾아오면 상담하는 곳이다. 시장실도 민원을 해결하는 또 하나의 창구다.
지난 한 해 시장실을 통해 직접 접수된 민원은 1,131건에 달한다. 종합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다수인(5인이상)관련 민원(290건, 76,853명) 역시 반드시 시장실로 접수된다.
환경이나 도로교통, 보상, 상수도, 건축, 저소득지원, 행정개선 등 분야도 가지각색이고, 형태도 직접 방문(187건)하거나 전화(847건), 팩스·우편(97) 등 다양하다. 직접 찾아올 경우 이곳에 배치된 두명의 민원전담비서와 상담을 통해 해결한다.
"대개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마지막'이다 싶은 심정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민원담당비서의 말이다.
'클릭'이나 시의회 통한 해결
이도 저도 번거롭다? 그렇다면 인터넷으로 자리를 옮기자. 인천광역시홈페이지(http://www.metro.inchon.kr)로 들어가면 '시정에 바란다' 사이트가 있다.
97년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에 시정에 대한 건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 거침없이 쓰자. 며칠 뒤 다시 방문하면 우리시의 답변이 올라와 있을 것이다.
이 사이트엔 시민생활이나 기업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불합리하거나 불편을 주는 규제에 대해 신고하는 '규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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