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작품으로 인천을 세계에 알릴터
2001-05-22 1998년 10월호
“시립극단의 작품을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실수연발> 연습 도중에 만난 이승규 감독의 포부는 크고 야무졌다.
“명작이 지역을 빛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도 자연히 문화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명작을 통해 유명해진 지역은 곧 관광자원이 되지요. 우리 극단도 인천을 작품속에 드러내서 시민이 문화를 가깝게 느끼고 명작의 현장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이승규 감독은 94년부터 시립극단의 예술감독을 맡아오고 있다. 79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85∼86년에는 국립극장 상임연출가로 활동했다. 88년 장애자 올림픽기념 공연을 하고 잠시 한국을 떠났다. 그러다가 인천시로부터 시립극단을 맡아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평소에도 흥행에 연연하지 않고 극장, 공연비, 배우가 잘 갖춰진 조건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싶던 터였다. 그래야만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립극단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연극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서 시립극단을 맡았다. 5년이 지난 지금 처음 계획에서 반쯤 왔다고 생각한단다.
그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연기자를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기연습 이외에도 하루에 두 시간씩 전통춤, 노래, 재즈발레, 현대무용 등 기술적 훈련을 요구한다. 이것이 쌓여서 연기에 필요한 근육, 호흡량, 건강이 생기기 때문이다. 연기자도 체육선수처럼 몸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덕분에 인천시민들은 화려한 춤과 노래가 곁들여진 수준높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의 연극은 사상성이나 내용에 중점을 두다보니 진지하고 무겁고 아픈 연극이었습니다. 이제는 기술이 가미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연극이 돼야 합니다. 우리 극단은 보통극을 재미있고 활기있게 해서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연극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가 만들고 싶은 연극의 모양새다.
시민들에게도 바라는 것이 있다. 연극공연은 문화를 향유하는 귀중한 시간이므로 충분히 감상하고 즐기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공연장을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야만 일상에 찌든 느낌에서 벗어나 삶에 의욕을 주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또한 연극과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그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을 통해 인천시민들은 작품속에서 새롭게 '인천'을 만나고 호흡할 수 있다.
시립극단이 세계무대에서 <실수연발>을 공연하는 날 인천시민은 문화를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귀중한 자원을 하나 더 가지게 될 듯 하다.
<실수연발> 연습 도중에 만난 이승규 감독의 포부는 크고 야무졌다.
“명작이 지역을 빛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도 자연히 문화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명작을 통해 유명해진 지역은 곧 관광자원이 되지요. 우리 극단도 인천을 작품속에 드러내서 시민이 문화를 가깝게 느끼고 명작의 현장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이승규 감독은 94년부터 시립극단의 예술감독을 맡아오고 있다. 79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85∼86년에는 국립극장 상임연출가로 활동했다. 88년 장애자 올림픽기념 공연을 하고 잠시 한국을 떠났다. 그러다가 인천시로부터 시립극단을 맡아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평소에도 흥행에 연연하지 않고 극장, 공연비, 배우가 잘 갖춰진 조건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싶던 터였다. 그래야만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립극단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연극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서 시립극단을 맡았다. 5년이 지난 지금 처음 계획에서 반쯤 왔다고 생각한단다.
그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연기자를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기연습 이외에도 하루에 두 시간씩 전통춤, 노래, 재즈발레, 현대무용 등 기술적 훈련을 요구한다. 이것이 쌓여서 연기에 필요한 근육, 호흡량, 건강이 생기기 때문이다. 연기자도 체육선수처럼 몸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덕분에 인천시민들은 화려한 춤과 노래가 곁들여진 수준높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의 연극은 사상성이나 내용에 중점을 두다보니 진지하고 무겁고 아픈 연극이었습니다. 이제는 기술이 가미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연극이 돼야 합니다. 우리 극단은 보통극을 재미있고 활기있게 해서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연극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가 만들고 싶은 연극의 모양새다.
시민들에게도 바라는 것이 있다. 연극공연은 문화를 향유하는 귀중한 시간이므로 충분히 감상하고 즐기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공연장을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야만 일상에 찌든 느낌에서 벗어나 삶에 의욕을 주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또한 연극과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그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을 통해 인천시민들은 작품속에서 새롭게 '인천'을 만나고 호흡할 수 있다.
시립극단이 세계무대에서 <실수연발>을 공연하는 날 인천시민은 문화를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귀중한 자원을 하나 더 가지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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