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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푸르게 활기차게
지난해 제1회 대회가 개최된 후 지난 6월 16일 지방의제 21 전국협의회가 출범해 준비한 첫 번째 전국대회인 셈이다. 우리 나라는 96년 10월 '의제21 국가 실천계획'을 유엔에 제출했고 97년 4월에는 '지방의제21 작성요강'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해 앞다투어 '지방의제 21'을 작성해 발표했다. 2000년 6월 말까지 16개 광역자치단체, 전국 248개 자치단체 중 우리시를 포함한 130개의 자치단체가 지방의제 21을 작성했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천 기구의 조직과 함께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47개 자치단체는 현재 지방의제 21을 작성중이다.
이번 대회는 '새 천년의 선택, 지방의제 21'이란 주제와 '한민족의 새 천년 - 함께, 푸르게, 함께 살기 좋게, 함께 활기차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 지방의제 21 관계자 및 UNEP(유엔환경프로그램) 등 지방의제 21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이 시작되기전 각 시도의 참가자들은 지역별로 마련된 홍보관에 홍보물을 게시했고 참가자들은 관심있게 둘러보는 모습들이었다. 오후 2시 인천의제 21 홍보용 CD-Title의 시연으로 전국의제 21의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 이어 지방의제21 전개의 발자취와 과제를 비롯해 다양한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전체토론과 분반토론에 이어 우리시가 준비한 차량을 나눠타고 우리시의 수도권매립지, 수도권해양생태공원 등 인천 환경시설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방문차량 중 1대는 환경부와 한국도시가스공사에서 제공한 저공해차랑 NGV를 시범 운영해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9일 폐회식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국가, 남북관계에서의 지방의제 21의 역할과 바람을 담은 「인천선언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국대회는 권역별, 주제별 분반토론의 체계를 세워 토론의 내실을 강화했으며, 개발과 보전의 대립 현장에 대한 공동 답사프로그램을 처음 시도하는 등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 2회 지방의제 21 전국대회 인 천 선 언 문 지방의제 21은 지역주민, 민간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동등한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여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만들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지역사회운동이다.
이번 인천에서 개최된 제 2회 지방의제 21 전국대회는 전국지방의제 21 추진기구들간의 실천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방의제 21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지방의제 21의 실천과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우리는 지역주민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의 주역임을 인식하여 지방의제 21의 실천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도록 한다.
1. 우리는 민간단체(NGO)가 민·관·기업간에 동등한 파트너쉽을 이루어 지방의제 21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주력하도록 한다.
1. 우리는 기업이 지역환경개선과 지구환경보전에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지방의제 21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
1. 우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의하여 지방의제 21의 작성과 실천, 그리고 평가와 환류의 순환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
1. 우리는 중앙정부가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며,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설치정신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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