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살기좋은 인천만들기 위한 녹지정책 토론회
인천 앞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 자전거 이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경인방송에서부터 연수구 동춘동의 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까지 해안을 달리는 11km의 대 장정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하루, 평소 엄두도 내보지 못하였던 해안도로를 마음껏 자전거를 타고 내달리는 시민들의 얼굴은 풍족함으로 가득했다. 조금이라도 빨리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모습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인천의 해안을 마음껏 달리고 싶어하는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하루속히 어디든 자전거를 타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은 시민들 모두 함께 해야 한다는 바램도 함께였다.
인천시민이 만드는 개항장 문화지도 그리기
지난달 11일 중구 자유공원과 동구 화도진 공원 그리고 월미도 일대에는 사진기를 메거나 화구를 들고 있는 학생과 시민들로 북적였다. 인천의제 21 문화·복지 분과위원회(문화팀)에서 마련한 ‘개항장 문화지도 그리기를 위한 사진·그림·체험학습보고서 작성 대회’에 참석한 이들이다. 인천의제 21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항장 일대를 체험하고 사진 찍고, 모습을 그려봄으로써 개항기의 인천의 모습과 문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인천의 정체성을 아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제물포고등학교, 백석중학교 등 16개 학교의 300여명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중국인 거리 등 개항장 일대의 모습을 둘러보며 몸으로, 눈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진지한 자세로 개항장을 카메라에, 스케치북에 담았다.
학생들이 작성한 보고서는 본선을 거쳐 2001년 1월에 시상되고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인천의 개항기 모습은 어른들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면을 조명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녹지정책 토론회 개최
지난 4월 인천의제 21 물·생태·도시계획 분과위원회에서는 끊어진 녹지축을 잇고 녹지확충을 위해 녹지 탐사대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녹지탐사대는 계양산에서 청량산까지 이어지는 인천의 녹지축을 직접 발로 밟으며 탐사했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녹지 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 10월 26일에는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녹지탐사대회를 갖기도 했다.
지금까지 녹지탐사활동을 정리하는 토론회가 12월 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토론회에서는 끊어진 인천의 녹지 축을 잇기 위한 대책과 인천을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진지하게 논의됐다. 숲이 울창하고 시민들이 마음껏 쉴 수 있는 나무 그늘 이야말로 삶의 질에 첫 번째 사항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이 토론회에서는 인천의 녹지현황과 나아갈 방향, 녹지나 나무에 관련된 세부 사항 등 전문가의 조언도 이어져 평소 생활주변의 녹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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