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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제 '내 문제'처럼 돕는다.
성폭력 '숨기지 마세요'
강간이나 성희롱, 추행 등 성폭력은 여성들 입장에서 가장 털어놓기 힘든 일이다. 우리시 여성복지관이 24시간 운영하는 '1366' 전화는 이런 고통에 빠진 여성을 위한 핫라인이다. '1366' 상담결과에 따라 여성쉼터에 입소를 원하는 이들은 30일까지 머물수 있다. 무료로 숙식이 제공되고 부득이한 경우 최고 60일까지 연장된다.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주로 상담하지만 자녀·취업·이성문제 등도 폭넓게 상의할 수 있다. 대한가족계획협회시지부부설 성폭력상담소, 강화 여성의 전화 성폭력상담소 도 전문적인 성폭력 상담기관이다. 성폭력은 단순히 고민을 털어놓는 수준을 넘어 문제해결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담자에 대한 법률·의료적 지원은 필수. 따라서 변호사나 산부인과·정신과의사들과 밀접하게 연계해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필요하면 쉼터를 주선한다.
다만 아직까지 성폭행에 대한 사람들의 그릇된 시선 때문에 선뜻 상담을 꺼리는 여성들이 많다는게 문제다.
"일반 폭행이나 절도 등의 피해자 처럼 바라보지 않는게 피해여성들을 더 힘들게 한다"는 심정아(대한가족계획협회시지부부설 성폭력상담소상담원)씨는 "성폭행피해가 개인만의 문제라고 생각지말고 용기를 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한다.
성폭력과 함께 가정안에서 공공연히 이루어지는 폭력도 여성들에겐 참기힘든 고통이다. 매맞는 여성이라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등대의 집을 찾아가자. 예약 후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고 원하면 '매맞는 여성 쉼터'에 입소할 수 있다. 길게 한달까지 머물수 있다.
직장여성 '힘들어 마세요'
직장여성들은 가사일과 직장일 이중고 속에서 고달프다. 이들의 고통은 남녀차별, 부당해고, 임금체불, 성희롱 등 가지각색. 이런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싶다면 여성노동자회 평등의 전화를 노크해보자.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상담과 더불어 고소장, 진정서 쓰기 등 법적대응방법까지 안내해준다.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영세사업장의 임시직·시간제·일용직 등 비정규직 여성노동자가 많이 찾는다"는게 정문자상담원의 말. 직접 찾아와 상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필요하면 자문변호사나 노무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상담부터 사후처리까지 원스톱서비스다.
다니던 직장에서 실직당했다고 망연해할 일은 없다. 여성실업대책본부와 상담하면 길이 보인다. 이곳은 실직 및 취업을 상담한다. 직장을 잃으면 상담을 거쳐 구직등록을 시킨 뒤 직장을 알선해준다. 이와 함께 공공근로, 직업훈련, 실직자대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실업정책과 생활지원프로그램 등 실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해준다. 쉼터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쉬며 알림판을 통해 정보를 교환한다. 점심은 무료제공된다.
우리시 여성복지관 직업안정계 역시 취업상담을 한다. 저소득층 여성들이 주 대상이다. 가정형편에 대해 상담을 한 뒤 여건에 따라 직업을 알선해준다. 주로 파출부, 시간제 간병인, 탁아조리원 등으로 취업이 된다. 이와 함께 취업알선을 위한 기술교육프로그램도 안내해준다. 여성문화회관도 파출부, 산후조리원 등 단순노무직에 한해 취업상담을 해주고 기술교육을 받도록 주선해준다.
미혼모 '고민하지 마세요'
그밖에 강간이나 가정폭력 등 법률적인 조치가 필요한 여성대상 범죄라면 각 경찰서에 설치되어있는 상담실 문을 두드리면 된다. 피해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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