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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봉사하며 인천사랑 느껴요.

2001-05-16 1999년 7월호

요즘 청소년들은 학교에서의 수업 이외에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간 20시간을 기준으로 봉사활동을 해야한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봉사활동이 내신성적에 포함돼 고등학교 입시를 좌우하기도 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 공동체의식을 갖춘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봉사활동이 이젠 입시의 한 과정으로 전락해 버린 감이 없지 않지만 원래의 취지를 살려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할수만 있다면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관공서에서 일손을 돕자

우선 어디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관공서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각 구·군청을 비롯해 읍·면·동사무소 등의 행정기관과 경찰청 산하 각 동의 파출소, 검찰 및 법원, 소방서, 세무서, 우체국, 보훈지청, 환경청, 문화회관 등이다.

행정기관이나 관공서 등에서는 주로 청소나 간단한 서류정리 등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업무'를 맡긴다. 전화로 미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 한 후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방학 때는 봉사를 원하는 학생은 많고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어서 아침 일찍 찾아가 신청해야 봉사할 수 있다.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하며 취미도 살린다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면 집 근처 사회복지관을 찾아보면 좋다.

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지역 등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예산으로 세워져 대부분 위탁 운영되는 종합복지센터다.

복지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돼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중·고생들이 할 일도 많다. 대부분의 사회복지관은 학기중에는 학교와 연계해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때는 개별 신청을 받아 봉사프로그램을 갖는다.

봉사를 원하는 사람이 전화로 문의하면 참가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후에 실제 봉사활동을 하게 한다.

자유공원에 위치한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토요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방과후에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보육원,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학교의 자원봉사 담당 선생님께 복지관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가하길 원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렇게 참가하는 학생들은 의욕도 있고 봉사활동 태도도 좋아서 복지시설에서도 환영받는다.

성미가엘사회복지관의 한기숙 선생은 "사회복지시설에 학생들끼리 개별적으로 봉사를 하러 가기보다는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대해 사전에 교육을 받은 후 준비를 하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복지시설에 폐를 끼치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고 조언한다. 기능자원봉사도 있다. '늘푸른 놀이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풍물패에서 활동해 본 학생들을 모아 자유공원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을 위한 풍물공연을 하는 봉사프로그램이다.

취미도 살릴 수 있고 노인들을 위한 봉사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이 밖에도 각 복지관별로 지역사회 바로 알기를 테마로 우리지역 바로 알기, 환경미화, 일일 장애체험 등 지도 선생님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

도서관에서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 인천에 있는 도서관은 모두 7곳.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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