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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강화 순무김치 건강에도 최고

2001-11-01 2001년 11월호

강화 특산품인 순무역시 김장 품목에서 빠질 수 없다. 강화대교를 지나 강화읍에 다다르면 도로가에 불그스름한 순무를 쌓아놓고 파는 풍경을 심심치않게 목격할 수 있다. 유럽과 시베리아의 반온대지방이 원산지인 순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했고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전통 농산물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순무는 맛이 달고 오장에 이로우며 소화를 돕고 종기(암으로 추정)를 치료한다’고 했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황달을 치료하며 갈증을 해소시키는’ 건강식품이다. 팽이모양의 둥근형인데 색깔은 붉은 보라빛을 띤다. 맛은 감미롭고 고소하며 겨자 향의 인삼 맛이 난다.
순무김치는 종류도 다양하다. 순무배추속김치, 순무밴댕이김치, 순무비늘김치, 순무석박지, 순무동치미 등이다.
강화에서는 강화순무골, 옥림순무작목반에서 재배한 순무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어른 주먹만한 통통한 자적색 순무가 7개 달린 것은 한 단에 3,000원선. 조금 작은 것은 2,000원 정도이다.
특이한 것은 순무장사꾼마다 젓갈을 함께 팔고 있다는 점. 순무김치는 밴댕이젓을 넣은 석박지와 까나리액젓을 넣은 김치가 맛이 좋기 때문에 젓갈 넣어 순무김치를 담그라는 농민들의 작은 배려다.

●● | 문의 | 옥림순무작목반(932-0173), 강화순무골 (933-2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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