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자식보다 애틋한 가정도우미
2001-05-16 1999년 7월호
그는 오자마자 제집처럼 문을 활짝 열어놓고 청소부터 시작한다. 그뒤 잔뜩 쌓인 빨래감을 물에 담그고는 부엌으로 내려가 설거지를 하는 등 바삐 움직인다. 오후엔 병원에 함께 갈 예정이다. 모처럼 나는 사람사는 냄새에 김할머니 얼굴엔 함박웃음이 터진다.
김할머니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관절염이 심해진데다 당뇨마저 생겨 거동이 거의 불가능하다. 슬하에 딸이 하나 있지만 그나마 연락이 끊겼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이웃 여인이 가정봉사원파견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받게 됐다.
김할머니처럼 65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중에서 정신적 혹은 신체적인 이유로 일상적인 생활을 해나갈 수 없는 노인들은 가정봉사원파견센터를 이용해볼만하다. 말그대로 노인들의 집으로 봉사원이 찾아와 취사·청소·말벗 등의 서비스를 해주거나 혹은 병원을 함께 가기도 하는 등 손발의 역할을 대신해준다. 이용료는 무료다.
현재 인천시에만 약 500여명의 가정봉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든 할 수 있는데 주부들이나 청소년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아무도 보살펴줄 이가 없는 노인들이 조그만 방한칸에서 쓸쓸히 생활하고 있지만 그들의 늙음은 오늘의 우리를 만들어낸 소중함이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는 양선희(사회복지협의회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사회복지사)씨는 "가정봉사원은 희망을 잃어버렸던 노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주는 보람된 일"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주·단기보호사업은 생활보호대상자를 포함해 일반 노인들이 이용할만하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족들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이나 혼자 보내기 지루해하는 노인들을 낮시간 혹은 일주일 정도 일정기간동안 보호해주는 복시서비스다.
참여하는 시간동안 한글교실·지점토·종이접기·한자·서예·바둑·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기보호는 복지시설에 아예 입소를 해서 일정기간 숙식도 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유료다.
김할머니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관절염이 심해진데다 당뇨마저 생겨 거동이 거의 불가능하다. 슬하에 딸이 하나 있지만 그나마 연락이 끊겼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이웃 여인이 가정봉사원파견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받게 됐다.
김할머니처럼 65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중에서 정신적 혹은 신체적인 이유로 일상적인 생활을 해나갈 수 없는 노인들은 가정봉사원파견센터를 이용해볼만하다. 말그대로 노인들의 집으로 봉사원이 찾아와 취사·청소·말벗 등의 서비스를 해주거나 혹은 병원을 함께 가기도 하는 등 손발의 역할을 대신해준다. 이용료는 무료다.
현재 인천시에만 약 500여명의 가정봉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든 할 수 있는데 주부들이나 청소년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아무도 보살펴줄 이가 없는 노인들이 조그만 방한칸에서 쓸쓸히 생활하고 있지만 그들의 늙음은 오늘의 우리를 만들어낸 소중함이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는 양선희(사회복지협의회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사회복지사)씨는 "가정봉사원은 희망을 잃어버렸던 노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주는 보람된 일"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주·단기보호사업은 생활보호대상자를 포함해 일반 노인들이 이용할만하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족들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이나 혼자 보내기 지루해하는 노인들을 낮시간 혹은 일주일 정도 일정기간동안 보호해주는 복시서비스다.
참여하는 시간동안 한글교실·지점토·종이접기·한자·서예·바둑·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기보호는 복지시설에 아예 입소를 해서 일정기간 숙식도 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유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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