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광

진정성의 힘으로, 시민 삶에 변화를 이끈 인천시 숨은 일꾼들

2024-11-04 2024년 8월호

진정성의 힘으로, 시민 삶에 변화를 이끈

인천시 숨은 일꾼들


더 따뜻하고, 더 행복하게. 300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진정성. 민선 8기 3년 차, 우리 시의 시정 운영 방향은 ‘인천의 비상’과 ‘시민 행복’을 위한 구상으로 가득하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쉬지 않고 움직이는 ‘적극 행정’이 시민의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인다. 시민 삶에 아름답고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일으킨, 자랑스럽고 사실 당연한 ‘인천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들을 만난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ㅣ 사진 임학현 포토디렉터 


첫 번째 아름다운 얼굴 

박건태·인천시 토지정보과


유휴 공유지, 시민께 품을 활짝 열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 변 유휴 공유지 ‘A12 블록’. 현재 공모 사업이 진행 중으로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약 1~2년이 남았다. 훗날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5만 3,000㎡ 광활한 대지를 보며 떠올렸다. ‘사계절이 한두 번 흘러가는 시간일지라도, 시민이 즐기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자.’ 그렇게 우리 시의 ‘빈 땅 대개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책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높다란 담벼락으로 가로막는 대신 시민에게 품을 활짝 열기로 했다. 향기로운 꽃을 심고 길을 내고 쉼터를 만들어, 시민 삶에 쉼표를 찍었다. 

소금기 어린 척박한 땅이지만 ‘농부의 마음’으로 꽃을 심고 가꾸었다. 비가 많이 오거나 가물면 마음을 졸이고, 하루하루 피어나는 꽃을 보면 가슴이 부듯했다. 땀 흘린 만큼 시민의 삶에 행복을 불어넣어 드리는 것, 모든 인천시 공무원의 바람이고 기쁨이다. 



“시민이 먼저입니다. 오늘도 시민을 떠올리며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공직자들이 많습니다. 시민께서 따뜻한 말로 격려해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Q.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공직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동료, 선후배님들이 진정성 있게 임하는 수많은 적극 행정 중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Q. 해당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에 근무할 당시, 공모사업이 한창인 송도국제도시 ‘A12 블록’을 보고 ‘빈 땅으로 놀릴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겨 찾던 ‘인천국제공항 하늘공원’을 떠올리며 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Q.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까지의 노력이 궁금합니다. 

: ‘농부의 마음’으로, 지금은 공로 연수에 들어가신 당시 팀장님과 함께 현장을 누볐습니다. 날이 가물면 살수차를 동원해 메마른 현장을 가꾸고, 비가 많이 오면 양수기를 공수해

   고인 물을 퍼내던 기억이 납니다. 


Q. 공직자로서 가슴에 품은 신념이 듣고 싶습니다. 

: 시민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공직자가 되고 싶습니다. 민원을 해결해 드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논하기 전에, 시민의 말씀에 충분히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먼저입니다.


Q. 시민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 오늘도 시민을 떠올리며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공직자들이 많습니다. 시민께서 따뜻한 말로 격려해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을 살뜰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 아름다운 얼굴  

홍윤숙·인천시 위생정책과


‘1섬 1주치 병원’ 확대, 마음마저 치유해 드립니다

당연하게 누리는 의료 혜택이 누군가에겐 멀기만 하다. 평생 차디찬 바람 맞으며 갯벌에 뒤엉켜 살아가는 섬사람들, 아파도 치료하고 돌볼 의료 기관이 없다. 강화, 옹진군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의료 취약지로 지정돼 있다. 도서 지역 주민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평균 30%에 이르며, 보건지소 등을 제외하면 병원과 의원 등 전문 의료 기관은 백령도 한 섬밖에 없다. 이에 우리 시는 ‘1섬 1주치主治 병원’ 무료 진료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22년 3개 섬에 3개 의료 기관을 지정, 운영했으나, 올해는 18개 섬 10개 의료 기관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섬 속의 섬, 자도까지 전문 의료인의 손길이 닿도록 했다. 단순한 일회성 순회 진료가 아니다.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한의 진료 등 전문의의 검진·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인천 섬 주민 무료 진료 사업’. 아픈 몸만 낫게 하는 게 아니다. 육지에서 뚝 떨어져 바다 한가운데 사는 섬사람들의 마음마저 끌어안는다. 


“공직자라면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시와 뜻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Q.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인천시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바에 직분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수많은 훌륭한 적극 행정 중에서도, 의료계 집단행동 등 일련의 사건과 맞물려 우수 사례에 뽑힌 것

  같습니다. 


Q. 해당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강화, 옹진군은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 취약지로 지정돼 있습니다. 주민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특히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섬이라면 더욱 절실하기에 의료기관과

  도서 지역을 잇는 ‘1섬 1주치 병원’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Q.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까지의 노력이 궁금합니다. 

: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과정이 급선무였습니다.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하고 호소하였고 많은 의료인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10개 도심의 의료기관과 18개 섬을 연결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Q. 공직자로서 가슴에 품은 신념이 듣고 싶습니다.

: ‘근면, 성실하고, 착하게 살자’라고 가슴에 품고 삽니다. 공직자라면 행정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앞으로도 어느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시민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 마음과 마음이 만나 하는 일입니다. 우리 시와 뜻을 함께하며 보람을 느끼는 의료인들과 섬에서는 받기 어려운 전문의 진료를 받고 만족하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세 번째 아름다운 얼굴  

최윤석·인천시 수산과


60년 만에 어장 확장, 어민 삶의 터전을 풍요롭게

어민들에게 바다는 삶의 최전선이다. 사시사철 자연의 산물이 모여드는 서쪽 바다지만, 서해 5도와 강화의 접경 해역은 척박하다.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있어 어장이 협소하고 군부대가 조업 환경을 수시로 통제한다. 그동안 강화의 6개 항포구 어선은 내 집 앞 항포구만 드나들어도 조업한계선 위반으로 행정, 사법처분 대상이 됐다. 그 시간이 무려 60년이다. 그 바다와 맞닿아 사는 주민에겐 조업한계선 조정과 어장 확장이 삶을 지탱하기 위한 숙원이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시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법령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조업 어장을 대폭 확대했다. 그 면적이 무려 여의도의 61배인 177.2㎢에 이른다. 이로써 연간 수산물 어획량이 약 250t 늘어 연 100억 원 이상의 소득 창출을 기대하게 됐다. ‘서해 5도에 사는 것만으로 애국이다.’ 부인안민富仁安民, 섬 주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하며 머물러 살아갈 수 있도록, 시의 노력은 계속된다. 



“묵묵히 일하시는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되어 기쁩니다. 시민 행복이야말로 우리 인천시 공무원들의 보람이고 기쁨입니다.”


Q.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인천은 168개 보물섬을 품은 해양도시입니다.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 서해 5도는 해상 북방한계선과 접한 접경 지역이지요. 섬 주민의 목소리를 대신해 조업 규제 개선 협의를 이끌어내고, 어장 확장의 결실을

  보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해당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접경 해역은 국가 안보를 위해 해당 섬의 어업인만 조업할 수 있도록 구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문제는 수십 년 같은 구역에서 조업하다 보니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자리싸움이 치열해진 겁니다. 

  이에 어민들이 생업을 위해 국가에 어장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습니다. 


Q.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까지의 노력이 궁금합니다. 

: 어장을 확장하려면 이해관계인의 동의가 필요한데 그 과정이 절대 녹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방부, 합참, 군부대 및 해경 등과 수십 차례 업무 협의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등 다각적 소통 채널을 활용해

  마침내 우리 시의 건의안을 수용시켰습니다. 


Q. 공직자로서 가슴에 품은 신념이 듣고 싶습니다.

: 거창한 신념까지는 아니어도,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대처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행동에 나섭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Q. 시민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 이번 확장된 어장에서 꽃게 어획량이 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시민 행복이 우리의 보람이고 기쁨입니다.



창의적으로 일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인천시 적극 행정

‘인천시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적극 행정!’ 우리 시는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창의적으로 일하고 시민 체감형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 전국 최초 2년 연속 여의도 면적의 61배(177.2㎢) 조업 어장 확장! ▲인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탄소중립에 앞장서다! ▲공유지, 놀리면 뭐 하니? 빈 땅 대개조 프로젝트 ▲협력 강화로 재정 절감 도모 등 8건이다. 시는 앞으로도 제도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300만 시민이 활짝 웃는 행복 도시 인천을 만들 것이다. 


문의 시 시정혁신담당관실 032-440-1632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