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어르신 정책 정보 : 일자리 창출
새로운 도전의 시작
더 넓은 세상으로
‘새로운 일자리’는 단순한 일이 아니라 삶의 무대를 확장하는 첫걸음이다. 작은 도전이 커다란 변화를 이끌고, 그 변화는 우리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인도한다. 성장과 희망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정, 그 이야기의 시작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이 있다.
시민들에게 고소한 커피 향을 전달하는 강혜정 시민
인천 계양구노인복지관에서는 도심 속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니어카페 ‘추억의 찻집’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자아 성취감을 제공하고 있다. ‘추억의 찻집’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현재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10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신중년 직업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세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신중년(50~65세) 45~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해 취업에 유리한 직무 관련 자격증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본격적인 시행은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총 12개의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가로수 정비와 같은 공익활동,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회서비스형, 시니어 카페와 같은 시장형, 취업알선형, 그리고 시니어 인턴십까지 어르신 개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은 어르신과 신중년 모두가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며 경제적 자립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세대 간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 미추홀구 석정로 229 제물포스마트타운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십 지원
032-886-1855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추억의 찻집’
Mini Interview
커피와 함께 시작된 행복한 변화
강혜정(계양구 작전동)
퇴직 후 집에만 있던 시간이 길어지며 우울함을 느끼던 중 계양구노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지만, 손님들이 커피가 맛있다며 칭찬해 주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 일을 통해 자신감도 얻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으며 제 삶에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저처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찻집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서로341번길 1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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