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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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 메시지 | 칼럼
생명의 교향곡 울려 퍼진인천의 7월글. 임성훈 본지 편집장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독일군에 포위되었습니다. 무려 900일 동안이나 외부의 보급이 전면 차단된, 이른바 ‘레닌그라드 봉쇄전’입니다. 장기간 고립된 도시의 삶은 참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쥐와 지렁이를 잡아먹고, 심지어 벽지 접착제까지 긁어먹을 정도였습니다. 이 기간 굶주림과 질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만 60만~70만 명에 달했다고 하니 그 참상이 가히 짐작됩니다.그런데 이 처절한 고립 속에서, 눈앞에 식량을 두고도 스스로 굶어 죽은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바빌로프 식물산업연구소’의 연구원들입니다. 이곳에는 소련의 식물학자 바빌로프 박사가 전 세계 150여 개국을 누비며 모은 수십만 종의 씨앗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굶주림에 허덕이던 이들에게 이 연구소는 곡식창고나 다름없었습니다.연구원들 또한 극한의 기아에 허덕이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단 한 톨의 씨앗조차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농부아사 침궐종자’(農夫餓死 枕厥種子)라고 할까요. 굶어 죽을지언정 씨앗은 베고 죽는다는 농부처럼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는 것보다 씨앗을 지키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결국 9명의 연구원이 굶어 죽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바빌로프 연구소의 서사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묵직한 울림을 전합니다. 당시 연구소에 보관되었던 지구촌 토종 작물 씨앗 중 90% 이상은, 불과 100년도 지나지 않아 원래 자라던 원산지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생물다양성을 지켜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일
2026-07-31 2026년 8월호 -
목소리 엽서
아름다운 인천의 섬을 스케치하다글. 유덕철(연수구 동곡재로)2026년 5월 14일 아침 8시 30분, 인천 연안부두에서 대이작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습니다. 배 안은 여행객들로 가득했고, 처음 만날 섬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모두의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저 역시 처음 찾는 섬이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지요. 부아산 정상에서 마주할 풍경과 섬의 아름다움을 상상하다가 어느새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잠깐 쉬는 사이 배는 섬에 닿아 있었습니다. 배에서 내리자 바람을 따라 흘러가는 운무 사이로 해변과 산이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냈지요. 화구를 메고 부아산으로 향하는 숲길은 맑고 시원했어요. 정상에 오르니 승봉도와 소이작도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너머로 넓은 서해가 시원하게 이어졌습니다. 산 위에서 섬 풍경을 그리고 싶었지만, 마땅히 화구를 펼 장소를 찾지 못해 산행을 마친 뒤 작은풀안 해수욕장으로 내려왔습니다.해변을 천천히 걷다가 산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자리에 화선지를 펼쳤습니다. 투명한 바닷물이 백사장과 갯바위에 부딪히는 소리는 창작의 감각을 깨우는 듯했습니다.두방지와 화선지 전지를 준비해서 수묵화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눈앞의 풍경을 그대로 옮기려 애쓰기보다,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대로 붓을 맡겼지요.대이작도는 인천의 섬들 가운데 비교적 중간 규모이지만, 소박한 어촌의 분위기와 해변·산·갯벌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곳입니다. 과하게 개발되지 않아 차분한 멋이 있으며, 섬이 크지 않아 걸으면서 풍경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물때에 따라 모습을 드러내는 풀등 모래섬과 맑은 해변은 이곳만의 특별한 풍경입니다.QR코드를 스캔하면시
2026-07-31 2026년 8월호 -
굿인이 만난 사람 | 로보컵 2026 우승팀
세계를 향한 첫 도전, 함께 만든 값진 우승인천대학교 TEAM INU 지도교수 박기원각국의 로봇 기술이 모이는 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 로보컵. 오랜 시간 경험을 쌓은 강팀들이 경쟁하는 무대에 인천대학교 연합팀 ‘TEAM INU’가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왔다.TEAM INU는 지난 7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로보컵 ‘SML(Smart Manufacturing League)’ 부문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이 특별한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출전의 계기를 만든 제안부터 연구 공간과 연구비 지원, 밤낮없이 이어진 준비 과정까지. 학생들의 도전과 지도교수의 노력, 그리고 인천시와 지역사회의 응원이 모여 만든 그 값진 과정을 되짚어보았다.글. 윤은혜 본지 편집위원 사진. 김범기 포토디렉터인천에서 시작된 도전‘인천에서 세계적인 대회가 열리는데, 인천팀이 출전하지 않으면 아쉽지 않겠어요?’도전의 시작은 작은 제안이었다. 인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한규환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장은 로보컵 인천 유치를 준비하며 박기원 인천대학교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교수에게 출전을 제안했다. 박기원 교수는 망설임 없이 도전을 결정했다.시작 단계에서는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에 인천의 이름으로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모였다.준비 과정에는 많은 이들의 손길이 더해졌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연구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고, 학교는 연구 공간을 지원했다. 기업의 장비 지원도 힘을 보탰다.박 교수는 “시작도 한규환 센터장님 덕분이지만, 준비 과정
2026-07-31 2026년 8월호 -
시민의 하루 | 2026 대한민국 드론ㆍUAM 박람회
도심을 날다, 시민의 일상에 착륙하다드론으로 게임도 할 수 있고, 축구도 할 수 있다고?전 세계 드론 기술을 집대성한 ‘2026 대한민국 드론ㆍUAM 박람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전 세계 드론 트렌드와 신기술, 액티비티까지 만나볼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는, 멀게만 느껴지던 드론 산업이 시민의 일상으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이었다.드론ㆍUAM을 도심에서 만나다‘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가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드론·UAM, 일상을 바꾸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3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국내외 드론·UAM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일상과 공공영역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였다.임가은 시민이 방문한 날은 일반 시민과, 지자체 관계자들, 그리고 전문가들로 북적였다. 우리 시를 포함한 지자체 부스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대기업의 드론부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의 드론과 UAM을 만나볼 수 있었다.이미 일상 안에 자리한 도시의 착륙자들임가은 시민이 먼저 도착한 곳은 우리 시의 부스다. 시의 부스에서는 드론에 관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 운영 등 가시적 성과를 홍보하고 있었다. 덕적도와 소야도, 자월도, 대이작도를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한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섬과 도심을 잇는 배송 시스템의 성과와 함께 ‘드론도시관리센터’라는 드론 운용을 총괄하는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부스에서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 꼭 미래에 와 있는 것 같아요.”라고 임가은 시민은 이야기한다.또한 이번 박람회는 UAM 통합관, 드론 기업관, 드론 공공혁신관, 미래항
2026-07-31 2026년 8월호 -
AI가 뽑은 우리 동네 맛집
여름,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한그릇무더운 여름, 시원한 면 한 그릇이면 더위가 가시는 것 같다. 새콤달콤한 쫄면과 냉면, 찬기가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메밀면… 더운 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게 면요리라지만, 인천의 면요리 맛집은 조금 특별하다. 1950년대 초, 국내에서 최초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온 한국 제분 산업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을 함께 보낼 인천의 면요리 맛집을 소개한다.AI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Q. 인천 면요리 맛집 추천해 줘.➊ 긍정적인 리뷰가 많고, 단골이 많은 곳이면 좋겠어➋ 인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면요리 맛집을 알려 줘.➌ 다양한 면요리 맛집이 나오면 좋겠어.A. 이 조건을 중심으로 면요리를소개합니다.인천에서 처음 만들어진 쫄면, 독특한 맛이 있는 백령도의 냉면, 시원한 수박냉면, 장마철에 제격인 메밀우동을 준비했어요.이렇게 조건을 구체화하자 AI가 인천 전역에서 약 4곳의 면요리 맛집을 후보로 제시했다. 이후 다시 검증에 들어갔다.굿모닝인천의 체크리스트1. 리뷰 수가 충분하고, 메뉴가 다양한가?2. 단골이 충분한가?3. 인천에서 오래 장사한 식당인가?검증을 마친 AI 추천면요리 맛집을 소개합니다!개항 이후, 인천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였다.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인천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짜장면 등새로운 면식 문화를 만들었다.한국전쟁 이후에는 미군을 통해밀가루가 들어왔다.사람들은 노동자를 배불리 먹이기 위해다양한 면요리를 연구했다.신포동에서는 쫄면을, 화평동에서는 냉면을.배불리 먹이고 싶었던 그 마음이,오늘날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광신제면소1969년 개항로에 오픈한 광신제면.
2026-07-31 2026년 8월호 -
인천이야기 | 고소한 밀담(밀談) ④
‘밀가룩’ 패션에서 ‘힙’한 패딩까지이제 밀가루 포대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물이 되었다. 그 포대는 단지 양식을 담는 자루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패션 원단’이었다. 단순히 가난의 상징만은 아니었다. 생존의 지혜였고 재활용의 철학이었다. 평범한 밀가루 포대 한 장이 시대를 입고 문화를 만들며 땀이 배어 있는 삶의 기록이 되었다.글. 유동현 (前 인천시립박물관장)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절의 ‘Flour Sack Clothes’ (출처: 위키피디아)1972년 3월 20일 『동아일보』에서 해외토픽으로 다룬 밀가루 포대 비키니밀가루 포대로 만든 해녀 잠수복미제(美製) 밀가루 포대 옷의 시작밀가루 포대 옷의 역사는 100년이 훌쩍 넘는다. 190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간 중국인 이민 노동자, 이른바 ‘쿨리(Coolie)’들은 튼튼한 면직물로 만들어진 밀가루 포대를 바지나 작업복으로 만들어 입었다. 당시 포대는 값싼 면직물이었지만 질기고 내구성이 뛰어나 의류용 천으로도 손색이 없었다.1930년대 미국을 덮친 대공황은 밀가루 포대를 패션의 중심에 서게 했다. 새 옷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았던 농가와 빈곤층은 구멍 난 양말을 기워 신고, 헌 옷을 여러 번 고쳐 입어야만 했다. 원단마저 귀해지자 주부들은 자연스럽게 밀가루 포대에 눈을 돌렸다.처음에는 자루에 머리와 양팔이 나올 구멍만 뚫어 아이들에게 그대로 입혔다. 시간이 지나면서 앞치마와 원피스, 셔츠, 유아용 옷까지 다양한 의류가 만들어졌다. 이 시기 미국에서는 이러한 옷을 ‘Flour Sack Clothes’라고 불렀다.처음의 밀가루 포대는 흰 천에 회사 로고와 브랜드명이 큼지막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주부
2026-07-31 2026년 8월호 -
요즘, 인천 | 청라 로컬 스팟
요즘, 청라한편에서는 사원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이 바쁘게 거리를 거닐고, 한편에서는 아이의 손을 잡고 웃으며 여름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이 보인다. 청라는 ‘청라국제도시역’이 착공될 정도로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자리하면서도, 동시에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쇼핑몰과 독특한 숍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금 청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소로 떠나보자.사서의 책방‘사서’라는 단어가 책방에 붙은 것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랫동안 사서로 근무한 주인이 정년퇴직한 뒤 차린 이 책방은, 소설과 에세이 등 인문학 서적부터 어린이책, 주인 개인 소장 도서도 비치된 특별한 공간이다. 책뿐 아니라 한편에는 공연 프로그램이나 뮤지컬 등의 굿즈도 빼곡하니 구경하는 맛이 있다. 주인장에게는 익숙한 물건이겠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안기는 물건들이다.주인장의 이력과 ‘사서의 책방’이라는 이름에 끌려 방문하는 단골도 많다. 손님들과 함께하는 동네책방 책담회는 이곳의 하이라이트. 어렸을 적, 그리고 지금도 문학 소년·소녀였던 사람들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여름, 시원한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독서하는 것만큼이나 즐거운 일도 드물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도 향긋하고 맛있으니 즐겨보자.청라라임로106번길 18 1층 일부(103호)032-516-3597Tip | 책 외에 비치된 개인 소장품은 열람만 가능하다.크레리즘『굿모닝인천』 독자 중에서도 독특한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혹은 키우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만약 파충류에 관심이 있다면, 크레리즘을 빼놓을 수 없다. 크레리즘은 2024년 오픈 이후 파충류 집사
2026-07-31 2026년 8월호 -
시민의 詩선 | 인천의 여름밤
깊어지는 여름낭만 가득한 인천의 밤본격적으로 무더워지고 있는 여름입니다. 걸어 다니기만 해도 땀이 나지만, 선선한 여름밤처럼 행복한 시간도 없죠. 해가 완연히 지지 않은 어스름한 밤도, 아주 깜깜한 밤도 낭만 넘치게 느껴지는 지금. 인천의 시민들은 여름밤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많은 사람 아니다많은 사람 가운데오직 너는 한 사람우주 가운데서도빛나는 하나의 별(후략)나태주, 「오직 너는」 중에서하상윤(부평구 부평북로)푸르지오아파트 분수대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 이곳을 스치면무의미한 불빛, 물빛이 함께여서유의미한 공간이 되고, 여유가 된다.늘 옆자리를 내어주는 나의 쉼표나의 도시 인천항상 고맙습니다김가은(연수구 해돋이로)송도 센트럴파크가족들의 웃음소리가더 기쁘게 느껴지는 여름밤문득 뒤를 돌면환히 웃고 있는 가족들과사랑하는 내 강아지 코코가나를 보며 달려오는평범하고 행복한 인천의 여름문예진(서해구 청라한내로)옹진군 영흥면 내 펜션해가 길어져여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해주네요.노을을 향해 달려가면‘안녕?’하고 인사를 건네줍니다.세상 모든 게 조금씩 변해가도여름 하늘만큼은 늘 같은 자리에서나를 반겨주어요.이강희(연수구 원인재로)승기마을아파트 단지바닷가 거니는 아이를 보았네언제나 태양이 그를 비추었지온몸은 뜨거워져 불꽃 같았어밤이 들고 파도소리 거세져도붉은 구슬 굴리며 밤새 놀더군김준(영종구 하늘달빛로)영종도 삼목선착장‘폰카시詩’에도전해 보세요!인천의 푸른 하늘참여 방
2026-07-31 2026년 8월호 -
인천뉴스 | 시정 뉴스
39년 만에 열린 별빛 뱃길 서북도서 야간운항 시대 개막우리 시는 지난 7월 20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서북도서 여객선 야간 운항제한 완화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39년 만에 야간운항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음을 알렸다.그동안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북도서는 안보 특수성으로 인해 여객선 야간 운항이 금지된 해역이었다. 편도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항로의 경우, 오전 기상 악화시 오후에 날씨가 개더라도 일몰시각에 묶여 운항이 제한되는 일이 잦았다.이에 우리 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군,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북도서 선박운항 규정’ 개정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기존 일출 30분 전, 일몰 30분 후였던 야간운항 허용시간을 일출 3시간 전, 일몰 3시간 후로 개정, 39년 만에 별빛 뱃길이 열리게 됐다. 이에 7월 20일부터 야간운항 제한이 완화됐으며, 서북도서 주민들의 해상 교통 이동권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북도서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불편 또한 감소해 지역 관광 수요 증가도 기대해 보게 됐다.문의: 시 섬해양정책과 032-440-4892인천 권역응급센터인천성모병원 신규 지정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6~202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인천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지정으로 인천시는 총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지정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중증응급수술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응급환자
2026-07-31 2026년 8월호 -
인천뉴스 | 의정 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시민 중심 의정의 새로운 출발… 지역사회와 함께 다짐인천광역시의회는 7월 1일 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 개원 기념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을 기념하고,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새롭게 출범하는 의회의 힘찬 출발을 지역 주요 인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소개, 의장 인사말씀, 축사, 개원기념 떡케이크 커팅, 건배제의, 다과 및 환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종혁 의장은 “제10대 인천시의회의 개원은 단순히 새로운 의회의 시작이 아니라 더 큰 인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약속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뜻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0대 인천시의회는 이날 임기 시작과 함께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치고 상임위원회 구성 등 원구성 절차를 이어가며 시민의 삶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전반기는 박종혁 의장과 함께 이순학 제1부의장, 윤재상 제2부의장 등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수봉공원 현충탑에서‘시민만 바라보는 책임의정’ 다짐인천광역시의회는 제10대 의회 개원을 맞아 7월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현충탑 참배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종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45명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묵념,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박종혁 의장은 “제10대 인천시의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마
2026-07-31 202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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