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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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감 레시피- 강화 순무와 섬 한우 솥밥
강화 순무와 섬 한우 솥밥순수하고 정직한 맛강화 순무와 섬 한우 온몸의 감각을 열고 인천을 오롯이 음미한다. 인천의 고유한 먹거리와 정성 어린 손맛으로 완성하는 인천 오감 만족 레시피recipe. 강화 순무와 섬 한우, 섬쌀을 아낌없이 넣어 지은 뜨끈한 솥밥으로 가슴까지 온기를 채운다.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 주관으로 인천 식재료를 이용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는 ‘제이트리컴퍼니’와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가 함께했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전재천 포토 디렉터요리 박정연│스타일링 문민정│어시스트 안수빈·김유리·신인철땅에서 캔 알싸함 ‘강화 순무’자연이 내리고, 사람이 완성하다강화의 맛은 순수하고 정직하다. 그 맛은 자연이 내리고 사람이 완성한다. 땅과 물, 햇살, 바람 그리고 귀한 땀이 스미고 스미어 마침내 결실을 이룬다.순수하고 은밀한 땅, 강화 북쪽 월곶리는 민통선 마을이다. 부뚜막만 아니면 온 땅에 인삼을 키운다는 강화이지만, 월곶리에선 인삼보다 순무를 주로 키운다. 식재료로 경쟁력이 높고, 지리적 환경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강화 북단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가 적절하게 내려서 뿌리 작물인 순무를 재배하기 좋다. 바다와 오염되지 않은 비무장지대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맛을 한층 무르익게 한다. 그 안에서 월곶리 사람들은 희망의 씨를 뿌리고 평화의 열매를 맺는다.한우는 특별한 날, 특별한 맛으로 우리네 밥상을 든든히 지켜왔다. 예로부터 강화군의 축산 농가는 소를 잘 키우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태생부터 좋은 송아지를 산 좋고 물 맑은 강화 땅에서 정성껏 키우니 등급이 높고 육질이 탁
2023-01-09 2023년 1월호 -
인포 박스
INFO BOX인천의 문화 행사, 공연, 강좌 등 알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따라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의처에 꼭 확인 후 참여 부탁드립니다.12023년 미추홀북 최종 도서 선정 시민 투표내용: 소통과 관계 회복을 주제로 한 성인, 청소년, 어린이 분야의 올해의 책 선정투표 기간: 1월 17일까지투표 방법: 온라인(https://answer.moaform.com/answers/EBQowV) 혹은 23개 오프라인 투표 코너를 통해 참여문의: ⓣ 032-440-66642겨울철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내용: 대설, 강풍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의 피해 보상을 위해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 일부 지원대상: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가입 안내- DB손해보험 02-2100-5103- 현대해상화재보험 02-2100-5104- 삼성화재해상보험 02-2100-5105- KB손해보험 02-2100-5106- NH농협손해보험 02-2100-5107문의: ⓣ 032-440-33593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모집기간: 연중 상시훈련 시간: 주 5일, 오전 9시~오후 4시훈련 내용: 일상생활, 사회 적응, 직업 준비, 취미 및 여가 활동 등훈련비: 월 20만 원문의: ⓣ 032-569-7452 ⓗ www.issi.or.kr4삼산농산물도매시장 설 연휴 영업일 안내영업일: 1월 15~21일휴업일: 1월 22~24일문의: ⓣ 032-440-6450 ⓗ www.incheon.go.kr/sm/index5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기간: 1월 10일까지내용: 오픈 축하 메시지 및 옥의 티 찾기혜택: 추첨을 통해 1만 원 커피 교환권(100명), 10만 원 상품(3명) 제공문의: ⓣ 032-453-7494 ⓗ www.ifez.go.kr6실시간 원격 수어 통역 손말이음센터내용: 청각 및 언어장애인의 문자와 영상을 통한 실시간 원격 수어 통역 서비스운영 시간: 1년 365일 24시간문의:
2023-01-09 2023년 1월호 -
내가 보는 세상 - 인천시민의 시선
인천시민의 시선한은영 부평구 부평북로눈 오는 날 등굣길, 날은 춥고 길은 미끄럽고 마음은 급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인증 샷을 빼놓을 수 없지요. 학교는 늦었지만 오늘 아이와의 추억 앨범은 한 장 더 쌓입니다.#눈오는날등굣길 #오늘의인증샷 #지각예약 #추억앨범송다정 부평구 굴포로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새갈공원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귀여운 눈사람과 눈오리를 만들었어요. 이웃들의 멋진 작품도 감상하고요. 굿바이 2022, 웰컴 2023!#눈사람 #눈오리 #새갈공원 #Goodbye2022 #Welcome2023djdjssl 김성철 서구 신석로크리스마스트리가 있으니 늘 똑같은 풍경도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야간 순찰하면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모두의 즐거운 연말과 행복한 새해를 기원했습니다.#크리스마스트리 #야간순찰의보람 #즐거운연말 #행복한새해오연미 중구 신도시북로지친 몸과 마음을 안고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던 퇴근길,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해가 지고 있더군요. 오늘의 제 몫을 다한 모든 이에게 수고했다는 응원을 전합니다.#퇴근길 #해질녘 #오늘의수고 #매일의보람 #따뜻한응원당신의 시선이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세요.[참여 방법]① 일상의 인상적인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② 짧은 메시지와 함께 이메일로 보낸다.보내실 곳: goodmorningic2023@naver.com기간: 2023년 1월 20일까지 문의: 032-440-8305※ 응모하실 때 성명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지면에 사진이 실린 시민께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2023-01-09 2023년 1월호 -
시민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문학산
새 마음 큰 뜻으로 정상에 오르다 문학산글 이민지(미추홀구 소성로)2022년 겨울은 우리 가족에게 유난히 혹독하게 다가왔다. 70대 중반에 접어든 어머니는 늘 무릎이 편치 않으셨는데, 길을 걷던 중 순간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려져 무릎을 다치셨다. 사실 멍이 들고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에서 그친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지만 연세가 많다 보니 회복이 쉽지 않았다. 어머니는 부쩍 말수가 줄어드셨다. 무릎을 다친 일 자체가 매우 심각했다기보다는 그렇게 한 번 본인 힘으로 몸을 가누지 못한 경험을 하고 나니, 이후 더 큰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생기신 모양이다.집안 분위기가 가라앉을 무렵, 고등학생인 아들의 입시 스트레스도 커져갔다. 고3 선배들이 수시 원서를 내고 수능을 보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의 내년을 미리 걱정하고 있었다. 가족들의 달라진 온도를 느끼며 내내 눈치만 보다 보니 나 역시 모든 일이 무기력해졌다.그렇게 한참을 지내던 어느 주말, 어머니가 살살 걷고 싶은데 어디 갈 만한 데가 없는지 물으셨다. “장미 구경하던 공원은 이제 추워서 못 가겠지?” 하시는데 장미는 없어도 산책로는 그대로이니 바람도 쐴 겸 가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아들도 할머니를 부축하겠다며 따라나섰다.어머니는 걷다 쉬다를 반복하셨지만 다리에 제법 힘이 생기신 것 같았다. 할머니가 혼자 걷는 모습에 안심이 된 모양인지 아들은 발걸음을 재촉해 앞서 나갔다. 그런데 한참 시간이 지나도 아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저 멀리서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오는 아들이 보였다.“엄마, 나 문학산 갔다 왔어. 가슴이 좀 뚫리는 것 같고 되게 좋아.” 오랜만에 천진하게 웃는
2023-01-09 2023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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