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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시민의 하루 | 2026 대한민국 드론ㆍUAM 박람회

2026-07-31 2026년 8월호

도심을 날다, 시민의 일상에 착륙하다


드론으로 게임도 할 수 있고, 축구도 할 수 있다고? 

전 세계 드론 기술을 집대성한 ‘2026 대한민국 드론ㆍUAM 박람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전 세계 드론 트렌드와 신기술, 액티비티까지 만나볼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는, 멀게만 느껴지던 드론 산업이 시민의 일상으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이었다.



드론ㆍUAM을 도심에서 만나다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가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드론·UAM, 일상을 바꾸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3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국내외 드론·UAM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일상과 공공영역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였다. 

임가은 시민이 방문한 날은 일반 시민과, 지자체 관계자들, 그리고 전문가들로 북적였다. 우리 시를 포함한 지자체 부스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대기업의 드론부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의 드론과 UAM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미 일상 안에 자리한 도시의 착륙자들

임가은 시민이 먼저 도착한 곳은 우리 시의 부스다. 시의 부스에서는 드론에 관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 운영 등 가시적 성과를 홍보하고 있었다. 덕적도와 소야도, 자월도, 대이작도를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한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섬과 도심을 잇는 배송 시스템의 성과와 함께 ‘드론도시관리센터’라는 드론 운용을 총괄하는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부스에서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 꼭 미래에 와 있는 것 같아요.”라고 임가은 시민은 이야기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UAM 통합관, 드론 기업관, 드론 공공혁신관, 미래항공 정책관, 해외드론 전시관, 드론 체험관 등 테마별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었다. 특별관에서는 드론으로 펼치는 라이트쇼에 사용되는 드론 등 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UAM 파빌리온에서는 실제 환경을 배경으로 한 VR 탑승이 가능했는데, 탑승 예약을 하면 원하는 비행 경로를 예약할 수 있고 실제로 UAM 탑승을 하는 것처럼 이동하는 부스라 더욱 실감이 났다.


드론으로 시작하는 액티비티, 전 세계를 울리다

한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저절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이곳은 체험·에듀존이다. 조종 시뮬레이터와 드론축구, 드론농구 등 체험존이 형성된 곳이다. 드론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곳과 드론으로 직접 배송을 해볼 수 있는 존, 드론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임가은 시민은 드론 레이싱을 선택했다. 실사 배경에서 드론으로 레이싱하는데, 속도감이 꽤 느껴져서 괜히 긴장이 됐다며 웃었다.

한 곳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퍼졌다.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환호와 박수였다. 체험존 옆에서 ‘2026 FIDA Intercontinental Cup(국제 드론축구대회)’이 열리고 있었다. 전 세계 20개국이 참여해 드론스포츠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이 대회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화려한 LED로 감싸여 있는 드론이 공중에서 통통 튀다가 가볍게 골대를 통과한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은 대국 중인 바둑 기사 같은, 고요한 카리스마가 있었다. 


미래가 되는 산업, 인천을 시작으로

이외에도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드론과 UAM의 신기술과 트렌드가 시작되는 대한민국 글로벌 드론 컨퍼런스와, 글로벌 UAM 정책과 인프라 전략을 만나볼 수 있는 K-UAM Confex, 지방정부 UAM 분야별 컨설팅, 세미나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오후 늦은 시각인데도 인파가 좀처럼 줄지 않았던 열기 넘치는 박람회였다. 

“드론에 대해 잘 알게 된 하루예요.” 임가은 시민은 잘 몰랐던 드론과 UAM의 중요성과 산업을 깨달은 계기가 된 하루라고 전한다. 이처럼 시민들의 삶에 편리함을 안기는 드론과 UAM, 향후에도 더욱 자유롭게 시민의 일상에 착륙하기를 바란다.



임가은 시민


미래 도시에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도심에서도 자주 드론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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