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로컬 스팟
요즘, 부평
한편에는 거대한 오피스 단지와 공장이 즐비하고, 한편에는 평리단길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소품샵과 카페와 레스토랑, 문을 열면 과거의 풍경이 들어오는 상점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부평. 서로 다른 색을 지닌 가게가 모여 활기차고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모든 가게들이 나름의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부평의 스팟들을 소개한다.

첫번째부엌
#유럽감성 #데이트 #스테이크 #파스타
2019년 오픈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유럽풍 레스토랑이다. 특유의 친절함과 따뜻한 분위기가 강점.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달걀을 톡 터뜨려 비벼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지는 투움바 파스타와 이색적인 고등어 파스타가 매력적이며, 저온에서 구운 시그니처 메뉴 부엌 스테이크도 풍미가 진해 인기 있는 메뉴다. 도다리 세비체나 구운 컬리플라워처럼 시즌마다 한정 메뉴도 나오는 터라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기에도 좋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부평구 대정로36번길 21 2층 첫번째부엌
0507-1388-2560

쿠이케
#평리단길 #푸딩 #산도 #사진맛집
푸딩을 먹으러 일본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쿠이케’는 일본풍 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크림과 체리를 올리고 커스터드 시럽을 끼얹은 하우스 푸딩부터, 말차 푸딩,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오트밀 푸딩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가게는 조그맣지만 맛은 아주 풍성하다. 일본풍의 우디한 인테리어 덕분에 감성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푸딩뿐 아니라 크림을 듬뿍 넣은 산도, 멜론 소다도 함께 즐기기 좋다. 테이크아웃하는 손님 등 늘 인기가 많은 신상 카페.
부평구 부평대로38번길 16 1층
Instagram @kuike_nicepudding

채즈칩스 스토어
#미국빈티지 #다꾸 #작은소품 #조명맛집
평범한 소품샵보다 개성 강한 물건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들르기 좋은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부평인지 미국의 어딘가인지 헷갈릴 정도로 색색의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게 인스타그램에 적힌 “유니크하거나 레트로하거나 힙하거나 귀엽거나 그런 게 좋다”라는 문장처럼, 이곳에는 키치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독특한 그래픽의 마스킹테이프부터 ‘다꾸’하기 좋은 스티커팩, 투명한 구슬이 알알이 꿰어진 비즈 팔찌, 아크릴 키홀더까지!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로웨이스트 리빙 제품이나 감각적인 포스터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매일 쓰는 다이어리를 꾸미고 싶은 사람은 물론 집, 사무실 등 나만의 공간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부평구 부평대로32번길 20 2층
0507-1353-2602

소리그림
#LP #락 #재즈 #아이돌 #빈티지
1990년 3월, 부평 지하상가에 문을 연 소리그림은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이곳은 재즈, R&B, 발라드 등 장르가 다양한 LP 음반부터 아이돌 CD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취급한다.
빼곡하게 진열된 음반 앞에서 괜히 긴장할 필요는 없다. 찾는 음반이 있다면 사장님께 물어보면 되고, 없는 경우에는 따로 주문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LP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늘면서 젊은 세대의 방문도 많아졌다고 한다. 이렇게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가게가 있다는 사실이, 부평의 ‘힙’을 완성하는 게 아닐까.
부평구 대정로 66 다운타운 11빌딩 113호
032-516-0832
- 첨부파일
-
- 다음글
- 인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