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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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기억한 시간
월미도 해녀의 노래글. 인천 콘서트 챔버 대표 이승묵 사진. 유창석 작가월미도에서 이승묵 대표100여 년 전, 월미도에는 해녀가 살았나 봅니다. 시인 김동환은 월미도 해녀의 노래를 한 편의 시로 남겼습니다. 일터인 바다에서 부모를 그리는 해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입니다. 그리고 다시 100여 년이 흐른 뒤, 인천 콘서트 챔버는 시에 오늘날의 선율을 입혔습니다.“놀 저물 때마다 멀어지네 내 집은 /한 달에 보름은 바다에 사는 몸이라 / 엄마야 아빠가 그리워지네 /진주야 산호를 한 바구니 캐서 / 이고서 올 날은 언제이던가 /고운 천 세발에 나룻배 끌올 날 언제던가 /보면 볼수록 멀어지네 내 집은 / 엄마야 아빠야 큰애기라 부르지 마소 /목이 메어 배따라기조차 안 나오우””김동환 , 『습작시대』, 1927.인천 앞바다에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봅니다. 김동환이 써 내려가고, 인천 콘서트 챔버가 품어낸 노래 속으로 천천히 빨려 들어갑니다. “아들아, 부모에게 자식은 언제나 아이란다.”라고 하셨던 당신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목이 메어서 노랫말이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새로운 해, 월미도 해녀의 노래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기도를 합니다. 저에게 인천 앞바다는 해가 떠오르는 바다이자, 희망이 시작하는 곳입니다. 2026년, 행복이 가득한 나날을 기대해 봅니다.인천 콘서트 챔버, 『Dear. INCHEON』, 2025.
2026-01-31 2026년 1월호 -
시민 행복 메시지
자투리 1만 원의 의미는⋯글. 임성훈 본지 편집장이름도, 얼굴도 남기지 않은 채 도움을 건네고 사라지는 이들, 바로 익명의 기부자들입니다. 새해들어 우리시에서는 이들의 출몰(?)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지난 6일 남동구에서는 한 주민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현금 5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습니다.같은 날 강화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강화군 청사 현관문 손잡이에 비닐봉지가 걸려있었는데, 그 비닐봉지 안에서 오만 원권 20장과 만 원권 1장이 들어있는 종이봉투가 발견됐습니다. 봉투에는 “조금이나마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전해지는 이들의 선행이 매서운 칼바람을 상쇄시키는 듯합니다. 이들 무명의 손길은 ‘익명의 가면’ 뒤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현상 가운데 유일하게 선한 영향력을 유지하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런데 궁금합니다. 강화군청 기부자 사례입니다. 하필이면 100만 원이 아닌 101만 원이었을까요. 100은 완성된 숫자처럼 느껴집니다. 하나의 단위적 개념으로 인식됩니다. 그런데 자투리 1만 원이라니….물론 실수로 1만 원을 더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만 원(권)을 제외한 100만 원이 오만 원권 20장이었다는 점에서 일종의 퍼포먼스가 아니었는지 의심(?)이 듭니다.이 대목에서 오래전에 읽은 책 한 권이 떠오릅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입니다. 아마 101만 원과 101가지 이야기가 공유하고 있는 숫자적 공통분모 때문이겠지요. 그 책의 첫 에피소드는 서커스 매표소의 풍경을 담았습니다.한 가족이 매표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표
2026-01-31 2026년 1월호 -
신년 인사
시장 메시지‘붉은 말’의 기운으로 새로운 비상(飛上)을 꿈꾸며…존경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丙午年)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올해는 ‘붉은 말’의 해입니다. 드넓은 평원을 질주하는 말처럼 거침없고 힘찬 기운으로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폭주하는 환율과 치솟는 물가, 그리고 저성장의 늪과 일자리 절벽까지 겹치며 나라 전체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만날 때마다 여러분께서 짊어지신 삶의 무게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우리 인천은 항상 새로운 길을 찾으면서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인천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여건과 저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인천의 하늘은 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인천의 땅은 역동의 근현대사를 품은 소중한 자산입니다. 인천의 푸른 바다는 넓은 포용력의 상징입니다. 하늘과 땅, 바다가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인천의 희망을 싹틔우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 열정을 더해 주십시오.겨울이 깊을수록 봄은 더 가까이 와 있습니다.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도 병오년 새해, 자유롭고 거침없는 힘찬 말의 기운으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우리 인천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저와 모든 공직자 또한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
2026-01-31 2026년 1월호 -
목소리 엽서
아름답고 고마운 나의 고향글. 박정례(인천시 강화군)강화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성인이 되어 도시로 떠났다가장년이 된 지금 퇴직하고 돌아온 저를 다시 품어준 고마운 고향입니다.어렸을 적 뛰어놀던 곳들을 바라보면 지금도 어제처럼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고,역사의 고장답게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풍경들이 언제봐도 아름다운 곳이죠.요즘엔 강화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가볼 곳이 참 많지만 제가 강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계룡돈대입니다.역사적으로 군사 요충지였던 강화에는 돈대가 여러 곳 있는데요.계룡돈대는 해안 따라 이어지는 서해랑길 102코스를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돈대 중 하나입니다. 맞은 편에는 석모도가 보이고, 돈대 주변으로는 소나무가 있는데,날이 좋을 때 간단한 간식을 싸 들고 이곳을 찾는 게 작은 즐거움입니다.소나무 그늘 밑에 앉아 바다와 석모도를 바라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이곳이 지난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역사적인 장소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면서, 동시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저만의 힐링 장소이지만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장소이기도 한 곳이죠. 오늘도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나의 고향이 있어 행복합니다.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천 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등 주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커피 기 프티콘을 선물로 드립
2026-01-30 2026년 1월호 -
인천 미소
독자의 눈으로 읽는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우리 시가 해마다 발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각계각층에서 인정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비록 인천을 떠나 살더라도 마음속에는 늘 고향 인천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 애틋함이 배어 있음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도유찬(남동구 구월로)올 한 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즐겁고 흥미로운 사연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의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과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고, 덕분에 일상도 한층 더 즐거워졌습니다. 2026년에도 건강하고 유익한 기사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나영기(연수구 한나루로)봉사활동에 관심이 생기던 중, 봉사에 관한 기사를 읽으며 마음이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독거노인의 말벗이 되어줄 때도 있고, 유기동물 보호에 참여하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는 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는 남을 돕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계를 맺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달까요.임순임(부평구 경원대로)논현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마련된 ‘스크린파크골프존’을 아시나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이라는 사실을 12월호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골프를 즐기다 보니 더욱 관심이 갔고, 골프가 근력은 물론 집중력과 판단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도 알았습니다. 또 한 시민이 소통하는 곳이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민정식(
2026-01-30 2026년 1월호 -
로컬 스팟
요즘, 부평한편에는 거대한 오피스 단지와 공장이 즐비하고, 한편에는 평리단길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소품샵과 카페와 레스토랑, 문을 열면 과거의 풍경이 들어오는 상점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부평. 서로 다른 색을 지닌 가게가 모여 활기차고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모든 가게들이 나름의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부평의 스팟들을 소개한다.첫번째부엌#유럽감성 #데이트 #스테이크 #파스타2019년 오픈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유럽풍 레스토랑이다. 특유의 친절함과 따뜻한 분위기가 강점.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달걀을 톡 터뜨려 비벼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지는 투움바 파스타와 이색적인 고등어 파스타가 매력적이며, 저온에서 구운 시그니처 메뉴 부엌 스테이크도 풍미가 진해 인기 있는 메뉴다. 도다리 세비체나 구운 컬리플라워처럼 시즌마다 한정 메뉴도 나오는 터라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기에도 좋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부평구 대정로36번길 21 2층 첫번째부엌0507-1388-2560쿠이케#평리단길 #푸딩 #산도 #사진맛집푸딩을 먹으러 일본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쿠이케’는 일본풍 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크림과 체리를 올리고 커스터드 시럽을 끼얹은 하우스 푸딩부터, 말차 푸딩,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오트밀 푸딩까지 메뉴도 다양하다.가게는 조그맣지만 맛은 아주 풍성하다. 일본풍의 우디한 인테리어 덕분에 감성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에게도 매력적으로
2026-01-30 2026년 1월호 -
열린도시 인천, 열린공간 미술관 -인천시립미술관
열린 도시 인천,모두의 예술 공간‘인천시립미술관’을꿈꾸며글. 정경원 시 문화기반과장연재를 시작하며기획 연재 ‘열린 도시, 인천 – 열린 공간, 미술관’은 2028년 개관 예정인 인천시립미술관 건립 과정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기록이자 대화의 장입니다. 미술관 설계와 조성은 행정의 영역에 속하지만, 그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일은 시민과 함께 이루어져야 할 공공의 과정입니다. 열린 도시 인천에서 펼쳐지는 열린 미술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디지털 이미지 공모전 대상작(최지석-예술이 태어나는 미술관)인천은 늘 열려 있는 도시였다.거대한 바닷길이 열리며 시작된 이 도시는 사람과 물자, 그리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겹겹이 쌓이고 스며들며 오늘날의 독보적인 역동성을 완성했다. 그렇다면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큼이나 빠르고 다채로웠던 시각 예술의 변화는 어디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우리 곁에서 인천의 정신을 지탱해 준 예술의 가치를 이제는 하나의 그릇에 온전히 담아내야 할 때이다.2028년 개관을 목표로 힘차게 추진 중인 ‘인천시립미술관(가칭)’은 바로 이러한 성찰과 질문에서 출발한다. ‘인천의 미술은 과연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가’, ‘도시는 어떤 방식으로 예술을 품어왔는가’, 그리고 ‘공공미술관은 시민의 일상과 어떤 지점에서 만나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고민이 그 토대를 이룬다. 이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일을 넘어, 인천이라는 도시가 예술을 기억하고 시민의 문화 자부심을 높이는 공공의 과업이다.미술관은 박물관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다. 지난 2025
2026-01-30 2026년 1월호 -
신년공연 -희망의 음악
음악으로 건네는 새해의 인사희망을 노래하는 신년 공연새해 첫날, 도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은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품는다. 인천의 합창단과 교향악단, 그리고 재능기부로 꾸려지는 콘서트까지 각기 다른 무대가 하나로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새해의 인사를 건넨다. 겨울을 뚫고 피어나는 봄처럼, 음악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삶의 온기를 전한다.인천시립교향악단새해 첫 선율로 시민을 맞이하다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악단의 오래 연주 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창단 6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의 첫 무대다.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봄의 소리 왈츠〉로 문을 열고, 조두남의 〈뱃노래〉, 윤학준의 〈마중〉 등 한국 가곡이 이어지며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연주는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장엄한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로,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상징하는 선율을 시민들과 나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겨울을 뚫고 피어나는 봄의 생명력’을 음악으로 담아내며,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기간: 2026.01.30.(금)시간: 19:30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전석 10,000원서구와 함께하는 마지막 신년음악회‘Fly High Seogu!’인천서구문화재단이 준비한 특별한 신년음악회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무대는 오는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마지막 신년음악회이기에 더욱 뜻깊다. 무대의 막이 오르면 서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2026-01-30 2026년 1월호 -
시민의 詩선 -새해 풍경
새해를 맞이하는 인천의 마음들모든 것이 새롭게 깨어나는 새해의 시작.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에는 어떤 감정이 담겨 있을까요? 생기 넘치는 새해를 맞이한 시민들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송도문화로에서 보내는 마음갈대들은 바람에 몸을 낮추며하루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는다멀리 해가 떠오르고천천히 어둠이 걷힌다도시는 새로운 빛을 맞이한다이유택(부평구 안남로)정서진에서 보내는 마음해는 하루를 내려놓고나무 사이로 남은 빛이 숨을 고른다사람들의 목소리가 천천히 들려온다오늘이 끝나도, 내일은 꼭 다시 오는 것처럼노을이 흐르는 새해의 오후가 반갑다문세미(계양구 계산새로)영종도 바다에서 보내는 마음해는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떠오르고바다는 그 빛을 길처럼 받아 적는다어제의 어둠은 물결 속으로 잠기고도시는 새로이 숨쉰다나는 지금,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용선정(부천시 계남로)제3연륙교에서 보내는 마음새해의 하늘이 열렸다길은 어제보다 조금 더 이어진다차가운 바람도 오늘만큼은 등을 밀어주고나는 너른 인천의 시작을 싣고 달린다올해에는 더 힘차게 뻗어 나가자황민아(계양구 하느재로)월미도 바다에서 보내는 마음햇빛이 바다 위에 길을 만들고나는 그 길 앞에 조용히 앉아지난 마음들을 파도에 살짝 맡긴다올해는 더 단단하고, 더 가볍게빛나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가자폰카시에 도전해 보세요!주제: 우리의 설날 맞이참여 방법1. 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2. QR코드 스캔 후, 짧은 시詩와 함
2026-01-30 2026년 1월호 -
시정 뉴스
인천 ‘우수건축자산’ 첫 등록우리 시는 중구에 위치한 건축물인 ‘이음 1977(김수근 설계 송학 동 주택)’과 ‘백년이음(옛 화교 점포 덕흥호)’를 인천 최초의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건축자산이란 한옥 등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유하거나 국 가의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등 을 말한다.이번에 제1호로 등록된 ‘이음 1977(김수근 설계 송학동 주택)’은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건축물로, 역사적·건축적·예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제2호로 등록된 ‘백년이음(옛 화교 점포 덕흥호)’ 는 개항기 화교 점포로서 역사적·사회문화적·건축적 가치가 뛰 어난 점이 인정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문의: 시 건축과 032-440-4723‘인천지역유산’첫 선정…생활 속 역사 보존 나선다우리 시는 시민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지역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인천지역유산’ 을 최초로 선정했다.인천지역유산은 국가유산이나 시 지정·등록 문화유산에는 해당 되지 않지만, 근현대에 형성된 공간·기록·사건 등 인천의 역사적· 사회문화적 가치와 시민 공감도를 지닌 유산을 발굴·보존하기 위 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지역유산은 배다리 헌책방 골목, 각국 조계지 계단, 신포국제시장, 짜장면, 인천아트플랫폼 등 총 17건이다.이번 첫 선정은 제도 시행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민 공 모를 통해 후보를 발굴하고, 전문기관의 조사·연구와 인천지역유 산위원회의 현지조사 및 심의를 거쳐 역사성, 사회문화성, 상징 성, 보존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문의: 시 문화유산과 032-440-4472인천 바이오플라스틱,
2026-01-30 202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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