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시민의 하루 -인천아시아드 야외스케이트장
겨울 도심 속 빙판,
인천아시아드 야외에서의 특별한 하루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남측광장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활력을 찾는 도심 속 겨울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주세환 시민과 김지우 시민은 빙판 위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시민들의 추억과 활력을 담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활동적인 일상을 품어온 공간이다. 주세환 시민과 그의 친구 김지우 시민 역시 이곳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며 경기장을 누볐던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종종 이곳을 찾아 달리며 땀을 흘렸다.
그러나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예전처럼 야외 활동을 즐길 여유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러던 중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남측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마련되었다는 소식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인천아시아드 야외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2025년 12월 19일부터 올해 2026년 2월 18일까지 시민들을 맞이한다. 하루 6회 운영되며, 회차마다 최대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 즐기는 겨울 놀이와 별미까지
올겨울 인천아시아드 야외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일에는 약 300명, 주말에는 1300~1400명에 달하는 인파가 찾아와 빙판을 즐기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모습이 두드러진다.
스케이트장은 입장권과 대여를 포함해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전용 얼음썰매장도 같은 가격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이 마련된 점도 돋보인다. 시간대별로 다른 색상의 띠를 팔목에 착용해 입장하며, 보조기기는 선착순 무료로 제공된다.
빙판 위에서 신나게 달리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이다. 현장에서는 어묵, 우동, 떡볶이 등 따뜻한 먹거리도 판매해 겨울철 별미를 곁들일 수 있다.

#겨울의 낭만, 시민들의 활력소
김지우 시민은 스케이트가 오랜만이었다. 빙판 위에 처음 섰을 때는 비틀거렸지만 곧 균형을 잡고 적응해 나갔다. 반면 주세환 시민은 경험이 풍부해 능숙하게 미끄러지듯 출발하며 빙판 위를 자유롭게 누볐다. 빙판 위에서의 시간을 마친 뒤 주세환 시민은 “어린 시절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특히 인천아시아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매력은 운영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스케이트장은 얼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1시간마다 휴식 시간을 두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직접 타보면 기대 이상으로 즐겁다”라고 말한 뒤 “응급구조사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있어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겨울이 가기 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찾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기간: 2026년 2월 18일까지
평일 10:00~18:30, 주말 10:00~20:00
이용료: 1인당 2,000원(회차당 1시간 이용)
문의사항: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운영팀 032-456-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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