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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종도
요즘, 영종도
‘섬에 핫플이 있다고?’ 싶겠지만, 영종도는 넓은 부지만큼이나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한 도시다.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빵집부터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갯벌 체험장,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은 해수탕 전용 찜질방까지. 영종도 핫플의 시원한 매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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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소금빵
먼 거리에서부터 이곳이 ‘자연도소금빵’임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이다. 멀리서부터 빵 냄새가 솔솔 풍기는 이 빵집은 인천뿐 아니라 핫플이라면 빠지지 않는 지역구 맛집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한 번쯤은 사서 먹어 봤거나, 혹은 가족이나 친구가 이곳 빵을 사다 줘서 먹어봤을 것이다.
자연도소금빵의 본점은 영종도에 있다. 2022년에 개업한 이래로 영종도 주민이나 영종도에 들르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바삭하고 고소한 소금빵을 4개 세트로만 선보이고, 하루에 총 6번만 판매한다. 7,000개라는 어마어마한 수량을 판매하지만 인기가 많아 기재된 영업시간 보다 이르게 마감한다. 영종도의 바다를 보면서 한입씩 먹으면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 영종도 바다 내음이 더해져서인지 조금 더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 있는 것만 같다.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프라자 1층
032-746-2245
Tip | 주말보다 평일 오후, 특히 2시나 3시쯤에는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이 시간을 노려보자.

마시안 갯벌 체험장
여름은 액티비티의 계절이다. 해수욕도 좋지만, 직접 자연을 만져볼 수 있는 마시안 갯벌 체험장에 가보는 건 어떨까. 갯벌 체험장으로 유명한 마시안해변은 해변 모양이 마치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해서 말안장의 옛말인 ‘마시안’이라고 불렸다, 물이 들어왔을 때는 모래사장이고, 물이 빠질 때는 갯벌이라 해수욕도 즐길 수 있고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3km의 기나긴 해변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만이다.
나들이 나오기 좋은 주말이면 마시안 갯벌 체험장에는 주꾸미, 동죽, 바지락 등 다양한 생물을 캐는 가족 손님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른 갯벌들에 비해 비교적 땅이 단단해서 걷기 편하고, 대인 기준 1만 원 정도의 가격이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갯벌 체험인 만큼 그날그날 방문할 수 있는 시간대가 다르니 꼭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중구 마시란로 107-8
032-746-3093
Tip | 갯벌 앞엔 조개가 별로 없다. 겁내지 않고 더 멀리 이동해서 담아가는 걸 추천한다.

인천조탕
1920년대 월미도에는 해수탕이 있었다. 조수(바닷물) 물탕이라는 뜻으로 ‘조탕’이라고 했다. 그리고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조탕은 이런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면서, 해수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인천 최대의 해수 찜질방이다. 옛 방식을 고수하는 해수 목욕탕과 족욕탕은 생활용수 적합 판정을 받은 지하 암반 해수를 사용한다.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풍부한 미네랄이 포함돼 휴식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아울러 찜질방 곳곳에는 만화카페나 고급스러운 웰니스 스파가 있어 온종일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루프탑이다. 건물 꼭대기 층에 펼쳐지는 오션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야외 수영장과 족욕장 덕분에 멀리 갈 것 없이 인천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 같다. 뜨끈한 스파와 찜질방에서 열을 배출하면 한층 건강해진 기분이 들 것이다.

중구 용유서로 30
0507-1432-0913
Tip | 세신 서비스도 훌륭하다. 남녀에 따라 시간이 다르니 시간표를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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