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시민, 2023년 인천시의회 마무리

제9대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300만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1년간의 의정 활동을 살펴보면 조례안 258건, 동의안 81건, 결의안 및 건의안 18건, 기타 안건 72건을 처리하고, 의원연구단체 17개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소관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조례로 의회운영위원회 5건, 행정안전위원회 40건, 문화복지위원회 40건, 산업경제위원회 21건, 건설교통위원회 25건, 교육위원회 28건을 처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앞장섰다.

청소년 의회 체험 우수 소감문 시상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4일 ‘2023년도 청소년 의회 체험 우수 소감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시의회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의회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과 토론 문화 체험을 통해 민주 시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매년 의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도 의정 아카데미에 참가한 41개 학교 1,10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한 결과, 63명의 학생들이 심사를 거쳐 입상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달린다

인천시의회는 제291회 정례회 기간 중 ‘2025 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대규모 국제회의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다년간 국제 행사 경험을 쌓아온 인천이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APEC 3대 비전에 부합하는 최적지라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담은 인천에서의 개최를 촉구했다. 또한,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자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용희 의원, 부위원장에 신성영·문세종 의원을 비롯해 박용철·석정규·유승분·이순학·장성숙·조현영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개최지 확정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강화섬쌀로 이웃 사랑 나누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8일 사랑의 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시의회와 강화군이 맺은 ‘강화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강화섬쌀(10kg)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과 울란바토르의 아름다운 동행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지난해 7월에 이어 12월에도 인천을 찾아 양 도시 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양 도시 의회는 각종 문화 교류 활동 및 인천-몽골 희망의 숲 조성 사업 확대, 미래 산업 및 청년·학생 교류, 의료 지원 봉사 등의 협력 방안에 따라 더욱 심층적인 대화를 나눴다.

원도심 학생도 글로벌 교육 받는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유타대학교 등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지역 사회 공헌으로 글로벌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원도심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을 총괄하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생 100명의 멘토와 인천 원도심 초·중학교 학생 200여 명의 멘티를 매칭해 주 1회 2시간씩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의회는 참여 멘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시 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 홍보 및 만족도 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행·재정적 지원을 각각 맡는다.

청년 시의원, 청년을 위해 뭉치다

인천시의회 청년 시의원들이 인천시 청년 정책 전반과 인천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정책 마련을 위해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여야 구분 없이 1980~1990년대에 출생한 7명의 의원들로, 위원장에 석정규 의원, 부위원장에 이단비·김대영 의원을 비롯해 김용희·신성영·문세종·정종혁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자리, 창업, 스타트업, 주거, 교육, 복지, 문화, 결혼, 출산 등 인천시 모든 실·국에 걸쳐있는 청년 정책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인천의정소식>으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인천시의회 소식지 <인천愛의회>가 2024년부터 <인천의정소식>으로 새롭게 시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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