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정

인천을 바꾼 장면들 : 인천의 변화를 이끈 Best 정책

2025-07-15 2025년 7월호

인천을 보면 대한민국의 길이 보인다

다리를 놓는 것은 물 위에 길을 내는 일이다. 바다는 육지에 비해 길을 내는 것에 인색하다. 분리와 고립에 오랜 시간 순치됐기 때문이다. 육지와 섬은 본질적으로 분리된 존재다. 그래서 바닷길을 닦는 것은 그만큼 험난하다. 하지만 길은 연결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인프라다. 단절과 경계를 극복하려면 다리를 놓고 길을 내야 한다. 우리 시가 그 일을 하고 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젊은 세대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재외동포를 품기 위해, 시민들의 가벼운 발걸음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길을 닦고 있다. 온갖 건설장비를 투입해 교각을 세우듯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벌이고 있는 개항 이래 최대 역사役事다. 그 결과, 일단 두 개의 큰 금자탑을 세웠다. 인구와 경제다.


글. 임성훈 본지 편집장 사진. 김성재·류창현 포토디렉터


제3연륙교 공사 현장


 인구 300만 돌파, 인구·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국가 재앙 수준의 저출생 현상에 대해 ‘백약이 무효’라는 자조 섞인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올 때 우리 시는 신개념의 ‘신약’을 출시했다. ‘i+1억 dream’이라는 인천형 출생정책이다. 2024년 1월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 돌파, 인구 증가 전국 1위, 출생아 수 증가율 압도적 전국 1위. 신약이 특효약이었음이 수치로 입증됐다.


제2 경제도시, 100조 경제시대, 실질 경제성장률 2년 연속 전국 1위

인천의 인구수가 서울, 부산에 이어 No. 3라면 경제는 부산을 앞질러 단연 No. 2다. 우리 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113조 원을 기록, 사상 처음 100조 원을 넘어섰다. 서울에 이어 경제규모 2위로 이 순위는 2023년(117조 원)에도 이어졌다. 실질 경제성장률 또한 2022년 6.8%, 2023년 4.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인구뿐 아니라 경제 성장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유일한 도시가 됐다.


인천, 길을 내다

인천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동시에 인천의 도약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제 대한민국이 인천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인천의 위상을 높인 변화의 장면들을 되돌아본다.


 재외동포청을 품고 국가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등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변화1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 초일류도시로

재외동포청 출범

1902년 12월 22일 제물포항에 모인 한인들이 증기선 갤릭Gaelic호에 올랐다. 하와이라는 낯선 땅으로 향하는 이들의 표정에선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다. 우리나라의 공식 해외 이민은 이렇게 시작됐다. 

우리나라 이민사의 첫 장면을 새긴 인천은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출범’이라는 또 하나의 장면을 품었다. 이번엔 보내는 장면이 아니라 두 팔 벌려 맞이하는 장면이다.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지지와 300만 인천 시민의 염원과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다. 이어 2024년 10월에는 재외동포 소통·교류 공간인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재외동포 경제인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한인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재외동포와의 교류와 소통 확대를 위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선포식도 가졌다.

동포를 이역만리로 떠나보낸 인천. 121년의 시차를 두고 인천은 이제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1,000만 도시’가 됐다.



 2023년 10월 14일 개방된 인천내항 1·8부두 1883 개항광장


# 변화 2

바다가 시민 품으로

인천항 내항 1·8부두 개방

이 바닷바람을 쐬기까지 140년이 걸렸다. ‘인천 시민의 날’ 하루 전날 2023년 10월 14일 인천 내항 1·8부두 일부가 300만 시민에게 개방됐다. 인천의 항만과 수변공간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1883년 1월 1일, 제물포항으로 개항한 인천 내항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신 철책과 콘크리트로 가로막히며 바다는 시민에게서 멀어졌다. 이제 내항 1·8부두 개방구역은 너른 잔디밭과 그늘막, 벤치 등을 갖추고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이곳에 들어선 ‘상상플랫폼’은 문화·전시·체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인천은 새로운 ‘바다의 도시 이야기’를 쓰고 있다.


# 변화 3

행복지도를 그리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확정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이 제정된 2024년 1월 30일은 인천 ‘행복지도’의 밑그림이 그려진 날이다. 이에 따라 1995년 이후 31년간 유지되어 온 2군·8구의 인천 행정체제가 내년 7월 1일부터 2군·9구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되고 바다를 경계로 생활권이 분리된 중구 섬 지역에는 ‘영종구’가 신설된다. 현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부지역은 ‘서구’(명칭 변경 예정)로, 북부지역은 ‘검단구’로 분구된다. 행정체제 개편은 원도심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과 동반성장 등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의 기반이 된다.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기본이다.

지방정부가 주도한 선도적 혁신사례인 행정체제 개편. 2006년 7월 1일 꿈과 희망으로 채색된 행복지도가 탄생한다.


영종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행료 무료화가 전면 시행된 인천대교 모습


# 변화 4

가벼워진 시민 발걸음

인천i패스, 광역i패스,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 통행료 무료화

고물가시대엔 교통비도 큰 부담이다. 그런 면에서 2024년 5월 1일은 대중교통의 혁명일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 범위와 혜택을 확대한 ‘인천i패스’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 특정 비율(20%~53%)만큼 사용자에게 환급해 주는 이 정책은 민선 8기 2주년 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사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8월에는 1회 8만 원 충전으로 인천시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i 패스’가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해 10월에는 영종·용유·북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1일 왕복 1회)가 전면 시행됐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공사 현장



# 변화 5

창조를 위한 파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2024년 7월 5일 미추홀구 용현동 송도육교 인근에서 둔탁한 충격음이 울려 퍼졌다. 해머로 옹벽을 부수는 소리다. ‘창조를 위한 파괴’의 BGM이다. 역사는 종종 기존의 것을 파괴하고 나서야 혁신적인 변화가 가능했음을 보여준다. 옹벽은 반세기 동안 인천을 단절시켰던 옛 경인고속도로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는 국가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기능을 상실하고 도시발전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전락했다. 이날 옹벽을 부수면서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은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대로 중앙부에는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이 조성된다. 여기에다 인천대로와 만나는 경인고속도로 청라1동~신월나들목 구간 15.3㎞의 지하화가 올해 초 확정되면서 우리 시는 교통체계의 대변혁을 맞이했다.



 반값택배 집화센터 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이현재 시민


# 변화 6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 드립니다

천원택배, i글로벌택배 “천원택배 덕분에 힘이 납니다.”

소상공인에게는 택배비도 부담이다. 소상공인들의 택배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 전국 최초로 2024년 10월부터 인천에서 시행됐다. 바로 ‘반값택배’다. ‘반값택배’는 지하철역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7월부터는 아예 사업명을 ‘천원택배’로 바꾸고 가격을 일반배송 기준, 반값택배의 1,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했다. 일반배송의 시장 평균 가격이 3,500원임을 감안할 때 파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 역사 30곳에 집화센터가 설치돼 있는데 오는 10월부터는 인천지하철 60개 모든 역사로 확대할 시행될 예정이다.

우리시는 또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의 ‘i글로벌 택배 지원사업’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올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변화7

헌법상 권리를 찾다

인천고등법원 설치 확정

전국에 6개 있는데 인천에는 없는 것은? 답은 고등법원이다. 도시의 위상으로 볼 때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이 불합리한 현실이 드디어 지난해 11월 전기를 맞이했다.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재판받기 위해서 서울까지 가야했던 인천 시민 포함 부천과 김포 시민 430명이 헌법상 권리인 신속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우리시가 ‘사법분권’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인천에 고등법원이 생기면 관련 행정사무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인천에 맞는 사법 정책을 펼 수 있게 된다. 향후 5년간 약 36억 원의 비용 절감, 3,200억 원의 생산유발, 1,372억 원의 부가가치, 2,000여 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고등법원이 개원하는 2028년 3월,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한다.


1,500원으로 떠나는 인천 보물섬 여행. 

바닷바람이 더욱 싱그럽다.



 ‘바다섬패스’ 홍보활동



 바다섬패스 시행으로 인천의 섬이 훨씬 가까워졌다.



#변화8

전국 최초 여객선의 대중교통화 실현

바다섬패스

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섬 지역 접근성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바다섬패스’로 인해 인천의 아름다운 섬이 훨씬 가까워졌다.

이제 인천 시민은 강화·옹진군의 비연륙 25개 섬을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 왕복 3천 원으로 다녀온다. 타 시·도민도 여객선 정규운임의 70%를 지원받는다. 전국 최초로 여객선의 대중교통화가 실현된 것이다.

효과는 당장 나타났다. 올 4월 기준 인천 연안여객 이용객 수는 17만 2,46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생활교통권 보장 및 관광객 유입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1,500원으로 떠나는 인천 보물섬 여행. 바닷바람이 더욱 싱그럽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해…. 

우리 시 홍보대사인 다섯쌍둥이와 부모가 인천애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변화9

만남에서 출생, 주거, 돌봄까지

인천형 출생정책 6종

드디어 입주다. 우리 시가 인천형 저출생 주거정책을 발표한 지 딱 1년 만이다. 7월 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연립주택에서 ‘천원주택’ 입주 행사가 열렸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의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i+1억드림과 함께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타 지역 주민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이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펼친 우리 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리 시는 ‘i+1억dream’, ‘i+집dream’, ‘i+차비dream’, ‘i+이어dream’, ‘i+맺어dream’, ‘i+길러dream’ 등 6종의 인천형 출생정책을 운영 중이다.

인천형 출생 정책을 통해 우리 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회 문제인 저출생을 극복한 대표 도시가 됐다.


#변화10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위한 발걸음

인천시 신청사 건립 착공

현 인천시 청사는 건물의 노후화와 사무공간 부족, 고질적인 주차난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몇 년 후면 이러한 문제가 말끔히 해소된다.

6월12일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300만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착공식이 열렸다. 현 청사가 1986년에 건립됐으니 40여 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신청사는 연 면적 8만 417㎡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12월 신청사가 준공되면 급변하는 미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분산된 행정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어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시민에게 보다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청 인근의 만성적인 주차난도 해소되는 등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



# 변화 11

되찾은 영토, 역사, 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부평 캠프마켓 반환

대한민국 영토이지만 80년 넘게 우리의 주권이 미치지 못했던 곳. 부평구 산곡동 일원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부평연습장을 거쳐 1939년 이후에는 일본군의 조병창(군수공장)으로 사용된 곳이다. 이 캠프마켓이 2023년 12월 온전하게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시민들은 땅뿐만 아니라 이 땅에 깃든 단절된 역사까지 품게 됐다. 부지 면적은 60만 4,938㎡(반환공여구역 44만㎡, 주변 지역 16만 4,938㎡)로 서울여의도공원이나 부산시민공원보다도 넓다. 캠프마켓이 개방된 후 매년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찾는다.

우리 시는 캠프마켓을 역사,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시민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올 1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캠프마켓 기본구상인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을 최종 수립했다.


강화와 서해5도 해역의 어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어민들의 어업 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



 강화 접경 해역의 조업한계선이 60년 만에 조정돼 어장이 확장됐다. 

이어 서해5도에서도 어장이 확장돼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 변화 12

60년 만에 확 넓어진 어장

접경 해역 조업한계선 조정, 어장 확장

강화 북단 어민들은 조업한계선을 넘어 단순히 배를 몰기만 해도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받아야 했다. 조업한계선은 1964년 농림부(현 해양수산부)에서 규정한 선박 출입통제선이다. 우리 어선의 피랍예방 및 안전 조업을 위해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설정됐다. 그러나 당시 북한해역과 근접해 있는 강화 지역 일부 항포구는 조업한계선 밖으로 설정돼 있어 조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2023년 11월 어업한계선 조정으로 강화해역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8.2㎢ 규모의 어장이 확장된 것이다. 강화 접경 해역 조업한계선이 조정된 것은 무려 60년 만이다. 이어 이듬해인 2024년 4월에는 대청도 면적의 11.4배(144㎢), 연평도 면적의 4배(25㎢) 등 총 169㎢ 면적의 어장이 서해5도에 확장됐다.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인천이 첨단 산업 및 글로벌 항공정비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 변화 13

가속 페달 밟는 첨단 산업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우리 시가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터에 글로벌 기술 초격차와 생산거점 조성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게 것이다. 이에 발맞춰 같은 해 7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롯데바이오는 2030년까지 4조6,000억 원을 투자해 3개 플랜트를 건설, 36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과 원도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연계한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도시 조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영종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과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2024년 잇따라 첫 삽을 떴다.


도시브랜드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 변화 14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다

관광, 레저스포츠, 문화 랜드마크

관광, 레저스포츠, 문화 랜드마크가 속속 들어서거나 착공에 들어가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2024년 3월 미국 모히건 썬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개장했다. 국내 최초의 음악 전문공연장인 아레나 시설, 5성급 호텔 객실 1,275개,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등을 갖춘 초대형 규모 복합리조트다.

같은 해 10월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스타필드 청라 및 멀티스타디움 건축물이 착공에 들어갔다. 이로써 세계 최초 차세대 멀티스타디움·복합쇼핑몰 결합 랜드마크 건설이 시작됐다. 이밖에 유럽 최대 힐링스파단지 테르메가 투자확약서를, 글로벌 럭셔리 호텔·테마파크 개발사인 케슬러 컬렉션이 투자의향서를 우리 시에 접수했다. 또 세계적 미디어아트 뮤지엄 ‘슈퍼블루 코리아’ 유치 의향서가 접수되는 등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상판을 연결해야 길이 뚫린다.



# 변화 15

2030년 ‘글로벌톱텐시티’를 향해

상판이 연결되지 않은 다리는 다리가 아니다. 그저 ‘막힌 길’에 불과하다.

2030년 글로벌톱텐시티로 가는 길도 마찬가지다. 상판을 연결해야 비로소 길이 뚫린다.

우리 시는 ‘경제·산업’, ‘문화·관광’, ‘출생·복지’, ‘해양·환경’, ‘인프라·교통’ 등 분야별 로드맵에 따라 ‘글로벌톱텐시티’로 나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고,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허브가 되는 도시, 국제해양중심도시이자 환경 선도도시, 원도심 혁신과 교통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가 글로벌톱텐시티 인천이다.

이제 상판을 연결하는 일만 남았다. 지난 3년간의 성과는 상판의 연결고리다.

상판 연결 공사를 앞둔 제3연륙교의 모습이 벌써부터 위용을 자랑한다. 인천을 닮았다.




첨부파일
이전글
시민 행복 메시지
다음글
다음글이 없습니다.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