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일자리 창출 이 최고의 복지정책입니다"

 최근 일자리 문제의 원인이 무엇일까 물으면, 저성장, 저출산, 경제적 불평등 등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곤 합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자리와 정책적으로 마련하는 일자리 사이의 괴리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고 인식했고, 개선과 보완을 위해 지난 2019년 2월부터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제1기 일자리위원회는 기업과 노동자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제안했고, 이 중 총 15건이 실제 사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일자리 문제는 일자리위원회와 인천시만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짧은 시간 내에 완벽하게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때까지 충분히 인내를 가지고 점진적으로 여러 참여 주체들의 협업을 이끌어내야 가능한 일입니다. 지역의 모든 유관 기관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하고, 일자리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물론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는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시민들, 유관 기관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자리 정책 총괄 심의 및 조정기구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민․관 협력을 보다 확장함으로서 시민들이 개선 사항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지역사회 스스로 고용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층에게는 ‘새로운 꿈’을, 중장년층에게는 ‘안정적 희망’을, 노년층에게는 ‘행복한 인생2막’을 선사하겠습니다.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떤 일자리는 쇠퇴와 소멸을 맞이하고 생각지 못한 일자리는 새롭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2020년,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가한 코로나19는 일자리 영역에 있어서도 엄청난 변화와 고통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처 준비를 하기도 전에 들이닥친 변화의 충격으로 고용률 저하와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등 그 여파는 다양한 방향으로 우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고민과 중장기적인 시각, 그리고 변화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먼저 고민하지 않으면 새로운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는 결코 나올 수 없습니다. 일자리위원회의 설립 취지에 맞게 현장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만족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의 일자리 역시 질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제2기 일자리위원회는 먼저 신발끈을 묶고 달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기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박남춘,민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