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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 "학교에 탈의실 없는 것이 가장 불편"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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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6-23
조회수
633


청소년들은 학교에 '탈의실이 없는 불편(81%)'을, 가정에서는 '부모의 시험성적 비교(30.4%)'를, 지역사회에서는 '본인 의사와 무관한 음란·스팸메일 수신(58%)'을 각각 가장 큰 고충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위원회가 지난 2005년 8월부터 12월까지 한국청소년개발원에 의뢰하여 전국의 남녀중고생 2,910명을 대상의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일상생활 속의 『청소년인권의식 및 고충실태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인권침해를 겪는 생활영역은 '학교', '지역사회', '가정'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경험한 인권침해에는 '탈의실이 없는 불편(81%)', '두발 규제(62.4%)', '조끼 등 계절별 교복선택의 여지가 없음(61.1%)', '휴식시간 핸드폰 사용금지(61.1%)', '급식에 대한 불만(53.4%)', '동절기에 온수를 쓸 수 없는 것(53.6%)' 등의 순이었으며, 이 외에도 '강제적 0교시 및야간자율학습(49.7%)', '고민 상담할 교사의 부재(48.7%)', '아플 때 양호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음(38.2%)' 등의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지역사회에서의 주된 인권침해사항으로 '음란·스팸메일 수신(58%)', '청소년 여가시설 부족(52%)', '상담기관 부족(47%)', '대중교통 이용시 빈 자리 착석 부담(45.2%)', '청소년에 대한 언론의 부정적·편파적 보도(38.7%)', '처음 만나는 성인의 반말(38.4%)', '유해업소에서 청소년의 출입허용(34%)'등을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친구나 형제와의 시험성적 비교(30.4%)', '이른 등교시간으로 인해 아침식사를 거를 수 밖에 없는 것(31%)'을 가장 큰 인권침해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가정생활의 경우 실제의 인권침해 ‘경험도’와 질문사항에 해당하는 인권침해가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만연도’ 사이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지역사회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인권침해 실태를 청소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으로, 분석결과는 향후 청소년인권증진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 강화, 세대 공감 프로그램 및 청소년의 맞춤형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청소년인권증진을 위한 다각적·입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참여인권팀 [ Tel : 02-2100-8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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