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국가청소년위원회] 아시아의 푸른 별들이 떴다!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

담당부서
()
작성일
2006-08-11
조회수
633

작열하는 여름 햇살을 뚫고 파아란 서울 하늘 위에 Loving Asia의 함성이 힘차게 울려 퍼졌습니다. 나누는 말도 생김새도 문화도 다르지만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아시아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해나가기 위해 제 1회‘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가 막을 올렸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한국, 태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8개국 250여 명의 청소년들은 8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 동안 서울, 경주, 평창 일원에서 ‘아시아의 재발견과 아시아 사랑’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문화를 함께 호흡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경험을 나누게 됩니다.

8월 8일(화)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 캠프 환영만찬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 나라를 호명하면 일어나 자기 나라 말로  ‘안녕하세요’를 외치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그 말을 따라하며 만찬은 시작되었습니다.

임미영(고려대 정치외교1) 양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카자흐스탄의 Dulat Janiobekov(20세)군은 만찬에서 미영 양의 축사에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때로 소중한 가치를 잃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며 다시 한 번 각국의 문화와 언어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답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3주 동안 경험과 지식과 지혜를 나누게 될 이 자리를 통해 각국의 문화를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아가 아시아 전체의 번영과 영광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여자 대표로 축사를 전한 임미영 양은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했지만 하루가 지나고 보니 우리나라 친구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며 그동안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을 생각하면 개발도상국이나 이주 노동자들 같은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친구들을 직접 만나보니 편견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캠프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협력하여 아시아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다지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8월 9일(수) 정통부의 유비쿼터스관, 삼성 M-ZONE 등 IT 견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는 청소년들은 8월 10일(목)에는 70년대 대표적 저항 시인에서 현재는 생명사상가로 활약 중인 김지하씨의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전체 일정 중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은 8월 12일(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 축제’입니다. 참가국별로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아시아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열어 캠프의 열기를 더할 것입니다. 이튿날인 13일(일)에는 안산 원곡동 국경없는 거리에서‘아시아 노동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및 문화바자회’를 열어 우리나라에 머무는 외국 노동자들을 생각해보는 자리를 갖습니다.

한편 8월 17일(목)에는 ‘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주제로 아시아 의회를 개최합니다. 소주제별 분과 토론을 거쳐 의회 결과를 브리핑하는 아시아 의회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협의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한국문화 체험, 난타공연 관람, 한류 영화·드라마 촬영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캠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되어 아시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 주 제 : 아시아의 재발견과 아시아 사랑(Rediscovering and Loving Asia)
  ○ 일 시 : 2006년 8월 7일(월) ~ 27일(일)
  ○ 장 소 : 타워호텔(서울), 토함산유스호스텔(경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평창)
  ○ 참가규모 : 아시아 18개국 고등학생/대학생/청소년 250명
  ○ 참 가 국 :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대한민국
  ○ 주 최 : 국가청소년위원회
  ○ 주 관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 후 원 : 외교통상부 및 참가국 현지 한국대사관

첨부파일
공공누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