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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 프로그램, 인증 여부 따지고 참가하세요!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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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02-23
조회수
677


지난달 말 인천 강화군 양도면 조산리 앞 도로에서 승합차가 겨울방학을 맞아 국토도보순례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을 덮쳐 4명이 중경상을, 2명은 귀한 생명까지 잃은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순례단 일행을 에스코트 하던 차량을 앞지르던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생했다고는 하지만 안전사고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

그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프로그램이 수없이 많이 있어왔고 특히, 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종교단체, 사설학원 등에서도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보니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저하, 안전사고 발생, 사후관리 미흡 등으로 참가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 많은 불신을 받아 왔다.



청소년위, 지난해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실시


이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국가에서 인정해 주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요구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프로그램 구성, 지도력, 안전과 위생, 기록관리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심사를 받아야 하며 지난 해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에서 주최한 ‘청소년 평화통일 체험활동’을 비롯한 79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300여개의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이동형, 정기형, 숙박형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엄격한 심사와 평가, 사후관리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지난 해 인증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2.8%가 만족하고 있어 일반 프로그램 평균 만족도인 75%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안전사고 대비, 위생, 영양에 대한 철저한 관리, 수련시설의 안전성 등에서는 95.8%가 만족했다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활동인증제가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질을 높여 나가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각종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는 인증 여부를 반드시 따져보고 선택해 줄 것을 권한다. 

 

위 글은 2007. 2. 15(목) 국정브리핑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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