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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촬영용 드론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작성자
오해서
작성일
2015-05-23
촬영용 드론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사진을 찍을 때, 셀카봉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많은 사람이 셀카봉을 사용해 사진을 찍어 보았을 것이다. 보통 손으로 들고 찍는 것보다 더 넓은 화면을 사진 한 장에 담으려 하거나 여러 사람이 한 번에 화면에 나오도록 찍고 싶을 때, 우리는 셀카봉을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것은 휴대하기 불편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찍지 못하는 등 많은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가까운 미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드론’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드론’이란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를 말한다. 드론은 군사용도로 처음 생겨났지만, 최근엔 고공 촬영과 배달 더 나아가 개인 취미용 드론까지 넓은 영역으로 그 사용 방면을 넓혀 가고 있다. 드론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하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특히 촬영용 드론에 초점을 맞춰 다루고자 한다.

그렇다면 촬영용 드론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촬영용 드론이 본격적으로 방송 촬영에 도입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드론과 카메라를 결합한 일명 ‘헬리캠’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각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헬리캠은 고정형 카메라로 담지 못했던 사각지대까지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지난해 탄자니아에서 사자의 생태를 촬영하는 데에 드론을 사용한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사람이 가기 힘든 곳이어도 촬영용 드론을 이용하면 충분히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피> 에 이어 <CNN>도 터키 시위 현장, 필리핀 태풍 하이얀 취재 등에 드론을 도입해 촬영하기 시작했고, 국내 방송사들도 예능 방송이나 드라마 촬영에 이미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촬영용 드론(헬리캠)은 지리적인 한계나 안전상의 이유로 가지 못했던 장소를 생생하게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 있고, 과거에 활용하던 항공촬영보다 촬영 비용 또한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형 장비 대신 간단한 드론 조작으로 촬영할 수 있고, 드론과 통신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중계도 시행되고 있어 촬영용 드론의 보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방송 촬영용 드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방송 촬영용 드론 말고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촬영용 드론은 없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방송 촬영용 드론뿐 아니라, 개인 촬영용 드론 시장도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기사의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셀프카메라를 찍기에 안성맞춤인 것은 물론, 어려운 수동 원격 조종에서 자율 비행 방식으로 조종 방식 또한 편리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상과 멀리 떨어진 공중에서도 높은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고, 통합 마이크가 포함되어 소리 녹음 기능은 물론,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촬영 중 물에 떨어지더라도 끄떡없다. 더 놀라운 것은 드론이 사람을 추적해서 직접 움직이며 촬영을 해준다는 점이다. 위치 수신기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드론을 던지면, 이 놀라운 기계는 알아서 따라오면서 방향을 조절해가며 사람을 촬영해준다. 이 정도면 정말 ‘똑똑한’ 기계라고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인류의 새로운 발명품으로써, 그 활용도가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드론’ ! 가까운 미래에는,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1인 1드론 시대가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15기 오해서 기자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출처: 유튜브


(청소년 웹진 MOO 블로그로 오시면 기사에 실린 사진과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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