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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Freerice(WFP)', 당신의 작은 노력이 생명을 살리는 기적으로 이어지는 곳

작성자
나명채
작성일
2016-01-22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찬바람이 불어올 때 쯤 거리에 서 있는 구세군 모금함을 마주하거나, 가난과 빈곤에 시달려 밥 한 끼조차 챙겨 먹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곤 합니다. ‘아직은 학생이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야. 조금만 더 여유가 생기면 정기적으로 기부해야지.’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 탓에 망설이고 자책하는 당신을 위해 마음만은 넉넉해질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www.Freerice.com’입니다. 사이트의 운영을 담당하는 유엔의 WFP(유엔세계식량계획)는 ‘기아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년 평균 80여 개국의 8천만 명 이상을 돕는 곳입니다. 긴급 구호가 필요한 지역에는 식량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 사업을 진행해 지역 사회가 자생력을 키워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전 지구적인 빈곤과 기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참여방법은 정말 단순합니다. 사이트 첫 화면에 제시되는 영어단어를 보고 네 가지 보기 중에서 유의어를 고르면 1문제 당 10톨의 쌀이 적립되는데요. 어렵지 않은 단어들을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다보니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Freerice에서 영어단어 학습과 더불어 나눔까지 실천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즐겨보세요.

적립된 쌀은 유엔을 통해 최빈국의 어린아이들과 긴급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각지에 전달됩니다. 아이티 대지진 당시 약 390톤의 쌀이 아이티에 전달되었고, 이 외에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굶주린 채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할 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과 ‘작은 노력의 실천’입니다. 앞서 소개한 ‘Freerice’처럼 우리 주변에는 얼마든지 나눔을 실천하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올 한해, 물질을 통해 타인을 돕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6기 나명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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