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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가짜 배고픔 : 다이어트의 적

작성자
이윤서
작성일
2019-08-25
우리 사회가 마르고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면서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며칠 가지 않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먹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식욕을 자제하지 못해서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굶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우리는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구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진짜 배고픔은 아무거나 입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 가짜 배고픔은 피자나 햄버거 등 특정 음식이 먹고 싶은 것이다”라고 1년 동안 34kg을 감량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했다. 배고픔이 서서히 커지면서 신체적으로 ‘꼬르륵’ 소리가 난다면 그것은 진짜 배고픔으로 이때 우리는 아무거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먹고 난 후 만족감을 느낀다. 반면에 가짜 배고픔은 방금 식사를 마친 후에도 자극적인 특정 음식에 대한 허기를 느낄 수 있다.

가짜 배고픔은 슬프거나 짜증 나는 일이 있을 때 느끼는 경우가 많고, 진짜 배고픔과는 달리 먹고 난 후 공허함을 느낀다. 우리는 가짜 배고픔을 감정 변화에 일어난다고 해서 ‘감정적 허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적 허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그라드는데 그 이유는 몸이 특정 음식을 요구함에도 우리가 반응하지 않음에 따라 음식 섭취와 관련이 없다고 여겨 침과 인슐린 등의 분비를 중단시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감정적인 허기가 감정적인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실생활에서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식사한 지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배가 고프다면 물을 한 컵(약 200mL) 마셔보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공복감이 있다면 진짜 배고픔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에 대항할 수 있는 건 엔도르핀뿐이기 때문에 스쿼시나 축구, 농구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짧은 시간에 할 때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올바른 식욕 센서를 차츰 회복할 수 있다.

살이 쪄 건강에 위협을 받는 삶보다 질 좋은 건강을 위해 가짜 배고픔을 참아보는 것은 어떨까? 진짜 배고픔까지 참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가짜 배고픔에 속지 않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식이 필요하다. 진짜와 가짜 배고픔을 구별하고 가짜 배고픔을 조절할 수 있다면 건강하게 올바른 식욕을 느끼는 동시에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353715
청소년 ‘감정적 허기’, 얼마나 아시나요?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57217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라, 올바른 식욕을 느끼려면?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75568#0BJz
다이어트, 가짜 배고픔을 조심하자

19기 이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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