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이야기

일본, 올림픽 연기로 막대한 재정부담 떠안게 됐다

작성자
박은규
작성일
2020-03-25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일본 정부는 7조원대라는 막대한 재정부담을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민간 싱크탱크인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도쿄올림픽 개최로 일본의 국내총생산이 1조7000억 엔(약 19조1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효과가 내년으로 이월됐다고 밝혔다.



간사이 대학의 미야모토 가쓰히로 명예교수는 올림픽 1년 연기로 경기장 및 선수촌 유지·관리비, 각 경기단체의 예산대회 재개최비 등을 합산해 6408억 엔(약 7조2000억 원)의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도쿄도 소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서 재정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23개동, 5600채에 달하는 선수촌 아파트는 작년 7월부터 분양이 시작돼 2023년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연기로 입주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가 지연되면 분양 받은 사람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에 대비해 대회 관계자와 스폰서, 미디어 등의 숙박 수요로 4만6000실을 예상하고 숙박지 확보를 진행해왔었다. 조직위와 도쿄도가 올림픽 경기 장소로 사용하는 시설에 지불하는 임차료 등도 530억 엔(약 5900억원)에 달한다. 기존 계약을 취소하고 재계약하거나, 내년까지 계속 빌리는 방안 등이 있는데 이 역시 추가 비용이 든다. 



이미 계약한 이벤트의 일정 변경이나 취소 때도 관련 업체에 보상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디지털타임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9&aid=0002590510

20기 박은규 기자
공공누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3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