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논란에 빠진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조선구마사는 조선시대 초, 조선에서 일어난 대역병을 악령을 구마하는 구마사들과 함께 악령을 무찌른다는 허구의 드라마로 실존 인물인 태종과 세자들이 나오는데, 이 드라마에서 문제가 된 건 극 중 충녕대군이 조선의 기생집에서 중국식 음식들을 대접하는 장면과 태종이 무고한 백성을 학살하거나 충녕대군이 구마 사제와 역관에게 무시당하는 장면이었다. 이에 전주 이씨 종진회에서는 항의를 하기도 했었으며 드라마 1회부터 난관에 빠지게 되었다.
이런 문제들의 이슈로 떠오르게 되자 누리꾼들은, "하필 이런 시기에 이런 드라마라니." , "이 드라마는 고의적으로 한국사를 왜곡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폐지를 위해 청원에도 폐지를 주장하는 글들이 생겨났다. 결국 SBS 측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폐지시킨다는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