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30일, 31일이 있는 다른 달과 다르게 28일까지만 있으며 4년에 한 번씩 29일이 오는데요. 2월 29일이 있는 해를 무엇이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윤년이라고 합니다.
윤년이란, 4년마다 한 번씩 2월 29일이 있는 해를 말하며 2월 29일은 윤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윤년과 윤일은 왜 생겨났을까요?
원래 2월은 28일까지 있지만 윤년이 없다면 1년의 길이가 실제보다 0.2422일 짧아져 점차 계절과 차이 나게 되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윤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그레고리오력에서는 치윤법을 정하고 시행하였는데, 서력 기원 연수가 4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는 윤년, 그 중 100으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는 평년, 다만 400으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는 다시 윤년으로 하여 1년의 평균 길이를 365.2425일로 정하여 역을 사용해 실제의 일 년보다 0.0003일 깁니다.
그레고리오의 치윤법에 의해 1900년은 평년, 2000년은 윤년인데, 바로 전 윤년은 2020년 다음 윤년은 2024년이 됩니다.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만큼 윤년에는 하계 올림픽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가 열립니다.
윤년과 윤일에 대해 말씀드리며 소개해 드리고 싶은 날이 있는데, 그날은 바로 ‘세계 희귀질환의 날’입니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2008년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기회, 건강 관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접근의 형평성을 위해 노력하려 만들어졌으며 4년에 한 번씩 2월이 29일로 끝나는 희귀성에서 착안해 매년 2월의 마지막 날을 세계 희귀질환의 날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전 세계 희귀질환 환자는 인구의 3.5%~5.9%이며 6,000~7,000가지의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2월 29일과 함께 세계 희귀질환의 날도 같이 기억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희귀질환 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좋겠습니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 사이트 Rare Disease Day 2023
참고자료
윤년 (naver.com)
생활을 보닥_2020년 윤년, 4년에 한 번 2월 29일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세계 희귀질환의 날 (naver.com)
Rare Disease Day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