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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메가스터디 등 주요 인강업체 줄줄이 과징금 부과

작성자
이다영
작성일
2023-12-10

한 유명 입시학원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의대 정시 합격자 중 절반은 우리 학원 출신이다.'

하지만 이 말은 거짓이었습니다. 

학원이 추정한 숫자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합격자 수를 부풀리거나 교재 집필진의 경력을 거짓으로 작성한 학원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시 교재를 낸 출판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되었습니다. 

입시교재를 수능 출제위원이 썼다며 거짓으로 책을 홍보한 메가스터디, 출제위원 경력이 부풀린 이매진씨앤이 등 수험생과 수험생 학부모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허위, 과장 광고를 한 학원들이 대거 적발되며 과징금을 줄줄이 부과하고 있습니다.

브로커매스의 교재 저자는 평가원과 관련된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평가원과 은밀하게 이어주는 브로커'라고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입 교육시장 매출 1위 '메가스터디교육'은 온라인 강의 상품을 최대 100만 원까지 받고 팔면서, 주요 대학 합격 시 100% 환급이라고 광고했습니다. 

지만 제세공과금과 수수료 등을 빼고 준다는 건 밝히지 않았고, 특정 시점까지 대학에 다니고 있어야 하는 조건이라 매년 100~200명의 학생들은 환급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공정위는 9개 입시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8억 3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수능 준비를 하면서 메가스터디 인강을 들었습니다. 

메가스터디 인강 중 가장 비싼 인강은 백만원이 넘어갔고 현재 할인 기간으로 97만원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관련 기사들을 조사하면서 메가스터디가 광고한 100퍼센트 환급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메가스터디의 환급은 주요대학 중 의과대학, 스카이, 치과대학, 한의대, 약학대학, 수의대, 인서울 중 홍익대까지이며 , 

경찰대 사관학교 카이스트 포스텍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학을 못들어간 학생들이 절반이 넘을텐데, 이러한 환급 조건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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