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여름에만 나오는 줄 알고 살던 모기가 갑자기 봄부터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한마리씩 나오며 점점 신경쓰이고 있다.
옥천군에서는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늘어나는 봄 철을 맞아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범들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메게 감염병 발생 시기가 올 때마다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과 약품 보충, 소모품 교체 등 점검을 실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인천 서구 보건소도 여름철 매개 감염병 모기의 왕성한 황동 시기를 대비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해빙기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밀집 지역 및 공원 등의 정화조, 집수정 등 유충 서식지에 직접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는 등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 모기들은 왜 점점 봄에 나오기 시작할까? 정답은 아열대화로 인한 것이다. 아열대화는 지구의 기온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아열대화로 재난도 많이 발생했다. 그리고 일본뇌염매개모기 주의보 발령 시기는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화됨에 따라 점차 빨라지고 있다. 작년에는 3월 23일, 2022년에는 4월 11일에 발령됐다.
그런 모기에게 안 물리려면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 참고자료 :
https://www.breaknews.com/1022939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0329500171
https://www.news1.kr/articles/5360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