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쓰레기 처리에 대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쓰레기는 매립 시 심각한 토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고 소각하더라도 대기오염을 야기할 수있기때문에 골치아픈 문제이다.
그렇다면 '쓰레기를 우주에 버릴 수 없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대하고 무한한 공간인 우주에 쓰레기를 버린다면쓰레기 처리에 드는 비용과 환경오염 문제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쓰레기를 우주로 내보낸다고 해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심각한 세계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 한명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10kg의 쓰레기를 배출한다.
그러나 이 쓰레기를 우주에 보내기 위해선 최소 2600만원의 배용이 든다.
따라서 하루동안 한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를 우주에 보내기 위해선 약 1300조원이 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비용을 전세계가 지출해야 한다면 세계 경제가 몰락하는 것은 시간문제 일지도 모른다.
또한 우주에 쓰레기를 실은 우주선을 발사시키는 것도 환경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
로켓을 발사할 때의 오염물질 발생량은 일반적으로 비행기가 이륙할 때의 약 100배에 달한다.
세계 각국이 모두 우주선을 발사한다면 쓰레기를 소각할 때보다 더 많은 대기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지구의 쓰레기는 지구에서 처리해야 한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대다수는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을 성실히 하여 최대한 많은 쓰레기가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