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8~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받지 않은 경우는 21.2%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31.4%), '금융교육을 받아도 변화가 있지 않을 것 같아서'(14.1%) 등으로 나타났다. [출처-머니투데이]
우리는 간편결제에는 익숙하지만 기본 금융개념은 모르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수준이다.
대리입금 같은 금융사기가 청소년들을 노리고 있다. SNS로 "게임 아이템 사드립니다"라며 소액을 빌려주고 나중에 고금리를 요구하는 수법이다.
미국은 27개 주가 고등학교 금융교육을 의무화했고, 16개 주는 개인금융을 별도 과목으로 운영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금융교육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기본 개념의 이해, 간편결제 보안, 피싱 예방 그리고 소비 습관 형성이다.
금융교육은 학교·가정·지자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
금융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디지털 금융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 습관은 가장 중요한 생존 기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