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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민원에 시달린 교사들의 설움, 사직을 고민합니다.

작성자
장준희
작성일
2026-05-14
조회수
98

최근 많은 언론과 미디어에서 보이는 선 넘는 민원을 넣는 학부모에 대한 내용이 많아졌다. "유치원에서는 들어줬는데 학교에서는 안 들어주나봐요"같은 말들을 그냥 내뱉는 일들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일 교육부에서 실시한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담회'가 열렸다. 유튜브로 스트리밍을 하며 여러 모습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이목을 끈 것은 초등교사 노조위원장의 발언이었다.

초등교사 노조위원장 강석조의 말은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말이었다. 현장체험학습을 1년에 8번이나 갈 정도로 학생들에게 많은 추억과 경험을 남겨주려 했던 강 위원장은 학생들 사진을 찍어주자 그날 '왜 우리 애는 사진이 5장 뿐이냐', '왜 우리 애 표정이 안 좋습니까'라는 민원이 왔다고 사실을 나열하며 이러한 민원을 교육부 장관이 해결할 수 있냐고 물으며 학부모에게는 민원을 안 넣을 것이냐고 물어봤다.

또한 강 위원장은 교사가 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를 언급했다.


이러한 민원과 압박 때문인지 14일 전국 교사 7,180명이 참여한 교사노조연명의 조사 결과를 본다면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는 교사'는 55.5%로 집계됐다. 이직과 사직을 고민한 교사들에게 이유를 묻자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이 62.8%로 가장 많았고 '보수 등 경제적 처우 불만족'이 41.2%로 그 다음을 이루었다. 그리고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는 33.6%로, 비본질적 과도한 행정 업무는 23.4%로 응답하였다.


학생에 대한 인권 보호는 낮아지고 있다고 징징거리지만, 교사에 대한 인권은 높아져도 학생이 교사를 대할 때만 높아진 것이지 학부모가 교사를 대할 때의 교사의 인권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그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게 되어 현재의 상황이 나온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학부모가 아이를 아끼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그 아낌이 넘어서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이 정녕 아이를 아끼는 길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자의 민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민원을 넣을 방법이 너무나 쉬워져 교사들의 부담은 커지고 악성 민원을 넣는 학부모들은 그저 한마디만 툭 던지니 부담을 받을 것도 없다.


학교에 민원을 넣은 것 중 정말 필요한 민원은 몇일까? 라는 생각만 남게 된다.



:참고자료: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555559&plink=ORI&cooper=NAVER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34053&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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