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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다이어트계의 혁신, LCHF(Low Carb High Fat)

작성자
김현석
작성일
2017-04-02
우리는 흔히 지방이 비만과 건강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를 결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방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제하는 저지방 식단을 선호하기도 한다. 이 이외에도 원푸드 다이어트, 한약 다이어트, 3일 사과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필자는 이번에 많은 이들의 편견을 깰 만한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LCHF 다이어트, 일명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어떻게 지방을 먹고도 살을 뺄 수 있는지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앞서 언급했지만, 이 방법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위주로 먹음으로써 살을 빼는 방법이다. 지방을 50% 이상 먹고 탄수화물을 15% 이하로 제한 시켜야 한다. 또한, 하루 세끼로 정해놓고 먹는 것이 아닌 배고플 때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이 식단이 살을 빠지는 데 효과를 주는 이유는 바로 ‘호르몬’에 있다. 탄수화물은 렙틴과 인슐린을 분비시킴으로써 이 두 호르몬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인슐린은 에너지를 세포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다면 이 두 호르몬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서 비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지방 같은 에너지원이 축적되면서 급격하게 살이 찌게 된다. 이 식단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음으로써 인슐린과 렙틴의 수치를 낮춰 제 작용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므로 고지방을 섭취하게 되더라도 문제 될 것이 없다.

많은 이들이 이 식단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뿐만 아니라 건강 또한 개선되었다. MBC에서 방영한 지방의 누명에서는 의료진들이 이 식단을 추천함으로써 비만 때문에 고민이었던 사람들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스웨덴에서는 10%~20%의 시민들이 이 식단을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LCHF 식단에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건강을 해칠 위험성은 없는지에 대해 말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적게 먹게 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다 태워지게 되고, 부작용 또한 두통, 무기력함 등이 있긴 하지만 다이어터들의 말을 빌리자면, 2~3일 이내에 지나가는 부작용이라고 한다. 건강 또한 이 식단 습관을 잘 유지하고 트랜스지방 섭취만 피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고기와 버터를 맘껏 즐기고도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비만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사진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네이버 까페 씨씨앙

17기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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