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대체로 네 가지의 설(說)이 있는데
새로 온 날이 낯설다는 의미에서 낯설다의 어근인 "설다"에서 온 것으로 본 시각과 한 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의미하는 "선날"이 설날로 바뀌었다고 보는 시각,
한국어로 나이를 의미하는 살과 동계어라는 시각,[6] 그리고 자중하고 근신한다는 의미의 옛말인 "섦다"에서 왔다고 보는 시각들이 존재한다.
사실 딱히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렸다기보단 저런 의미들이 다 포함되었다고 보는 편이 일반적일 것이다.
또한, 설 전날을 '까치설'이라고도 하는데,
까치와는 관계없고 작은 설을 뜻하는 '아치설' 또는 '아찬설'이 변한 말이라고 한다.
어차피 '까치'도 울음소리를 나타낸 말과 작다는 뜻의 '아치'가 합쳐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