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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음반, 패션

글이 좋아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한국어 연습장, 책<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문장편)>

작성자
이규리
작성일
2019-05-26
평소에 글을 자주 쓰십니까? 우리는 학교에서, 직장에서 등 많은 글을 쓰며 살아갑니다. 책<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문장편)>에서는 현시대에서 글쓰기를 하며 살아가는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는 문장편 뿐만이 아니라 낱말편도 존재하는 시리즈로 구성되어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문장편만 보아도 내용을 습득하는데 큰 지장은 전혀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좋은 문장의 기준을 세 가지라고 말합니다. 또렷하게, 찰지게, 맛있게. 즉, 저자는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을 크게 세 갈래로 나누어 첫 번째는 또렷한 문장 만들기, 두 번째는 찰진 문장 만들기, 마지막으로는 맛있는 문장 만들기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 동안 글쟁이로, 번역자로, 텍스트 편집자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좋은 문장을 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문법 사용법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두에 [물음]이라는 문법 문제를 제시한 후 독자들이 특정한 표현에 대하여 고민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 후 본문에서 문제에 대한 저자 나름의 생각과 관점을 밝히며 해설합니다. 또한 [요약]을 통해 독자는 자신이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간단한 문장으로 읽어 각인시키고, 마지막 [확인]문제를 통해 독자가 저자의 시각과 독자의 시각을 종합하여 실전적인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런 형식이 바로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 하고 싶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의 구성이 알차게 짜여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책의 구성 중 마지막에 부록과 같은 유용한 덧붙임 글이 있기 때문에 더욱 알차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책<국어 실력이 밥먹여준다>를 읽으면서 평소 헷갈렸던 어휘 표현법들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자주 쓰던 언어표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안일하게 사용하던 문장들이 잘못됐음을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책 한권을 읽었다고 해서 국어실력이 단시간에 갑자기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되는 등의 일은 불가능 하겠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독자들의 국어실력이 향상 할 수 있는 원동력이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기 이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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