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 응답 시간에 진행자분의 ‘아이들은 인터넷에 많이 노출되는데 엄마로써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허용적인 육아관이지만 엄하게 키우며 자녀에게 휴대폰은 거의 허용하지 않았고. 아이들이 심심해하면 그냥 심심하게 두었는데 그래야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 보는 눈이 생기기 때문이다’ 라고 답했다. 한 참여자가 ‘창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지금만 할 수 있는 일 한가지를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작가는 ‘디지털이 아닌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감각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해주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본 기자는 소설 ‘아몬드’를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작가를 만난다는 기대감이있었고, 강연을 들어보니 생각을 글로 잘 적는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연 덕분에 평소 일기를 쓰지 않았는데 작가의 말을 듣고 일기앱을 깔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