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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가 2만원짜리 15만원에 팔아요" ...... 프로야구, 암표에 골머리 썩힌다

작성자
권용훈
작성일
2026-03-23
조회수
742

오는 28,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10개구단 팬들도 경기장에 방문하기위해 티켓을 예매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부당이득을 취하려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암표상이다.

 

암표상은 왜 생길까?

 옛날부터 유명한 공연에는 불법적인 입장권,암표를 파는 사람들이 생긴다. 이들은 남의 간절함을 이용해 돈을 벌려하는 이기주의적 성향을 가진. 그리고 최근 프로야구는 최초로 연 입장객 1,3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암표상들에게는 새로운 상품이 생긴 것과 다름없다.

 

암표상을 막을 방법은 있나?

 최근 각 구단,KBO,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서 암표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O, 10개구단들은 암표신고사이트를 활성화하고, 암표판매자에게 맴버십 박탈,계정 정지 등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새로운 법안을 제정해서 암표판매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벌금을 매기려한다.  인플루언서 팬,일반팬들도 암표에 대한 불매 캠페인을 진행하고있고, 주변인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간절함은 측정할 수 없을만큼 매우 크다. 결국 몇몇의 팬들은 암표상의 표를 구매하고, 이렇게 암표시장은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다.

 

암표? 양도? 차이가 뭐야?

 가끔씩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을 보면 암표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티켓양도, 암표판매에 차이는 무엇일까? 많은 의견이 있지만 필자는 가격과 티켓 구입방법이 주된기준인 것 같다. 정가와 같은 가격으로 팔고, 불법프로그램(메크로)으로 구입하지않은 티켓은 양도라 생각한다. 물론 앞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양도,암표의 기준은 다양하며 필자가 제시한 기준도 다양한 기준 중 하나이다.

 

암표는 어떻게 거래돼?

그럼 이러한 암표는 어디서 거래 되는건지 궁금한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과거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해 팔았지만, 단속이 강화되면서 암표상들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장소를 옮겼다.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같은 중고물품거래사이트에서도 거래가 된다. 하지만 암표상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티켓베이이다. 티켓베이는 여러 스포츠경기, 아이돌 콘서트의 티켓양도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양도한다는 티켓의 가격이 정가의 몇배가 넘어가는 티켓이 대다수이다. 양도한다는 티켓 대다수가 암표인 셈이다.

 

표 문제는 단속과 처벌만으로 완전히 해결되기 어렵다.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수요’이며, 팬들의 선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강력한 규제가 있어도 부당한 거래를 구매하는 행동이 계속된다면 암표 시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팬 한 사람 한 사람이 불법 거래를 거부하고 정당한 방식으로 티켓을 구매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인식 변화가 모일 때, 비로소 암표 없는 건강한 관람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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