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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정보

취직을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담당부서
교육전산담당 (032%29440-4682)
작성일
2008-01-28
조회수
3222
인천대공원에서만수동으로가는고가옆의도로매놀뚜껑정리해주세요.그도로때문에우리어머니허리에큰무리를줌.남동구청에서도로과에서조속히해결바람.인천대공원에서고가넘어가기전만수동으로빠지는사거리로내려가는길가기전고가옆..매놀뚜껑정리요망도로를매끄럽게깔아주기를요망벌써몇년째인지...구청에서 암무도 신경을쓰지않네례를 모아 1일 발표했다.

인사담당자들이 공개한 베스트 지원자들의 행동 면면을 살펴보면 '회사 중장기전략 수립', '팔굽혀펴기', '마술' 등 상상을 초월한다. 면접관들이 직장을 구할 당시에 절대 하지 않았을 행위까지 해야 간신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2007년 구직자들의 형편이 한편으론 씁쓸한 것이 사실. 그러나 관심 있는 회사 또는 직종이라면 참고할 만한 사항도 많다.

워스트 지원자들의 사례도 눈길을 끈다. 사회 생활의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춰지지 않은 지원자들의 모습은 또 다른 점에서 참고해볼 만 하다.

◆ 사전조사형, 마술형, 사업전략수립형…베스트 지원자

"자신을 상품화 한 뒤, 홈쇼핑의 방송형식을 빌어 '나를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자기를 소개한 지원자. 본인의 강점은 물론, 입사 후 포부까지 상품정보를 제공하듯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른 지원자는 회사에 대해 직원만큼이나 상세히 알고 있었다. 알고 보니 사전에 이미 회사를 몇 차례 방문, 직원들의 표정을 비롯해 벽에 걸린 액자 속 문구 등 자료만 가지고는 알 수 없는 부분까지 샅샅이 살펴보았고, 그의 강한 입사의지가 면접관을 흐뭇하게 했다." - GS홈쇼핑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인 만큼 능력보다 인성 중심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케팅 분야의 한 지원자가 개인기를 묻는 질문에 '건강한 체력에서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하며 직접 팔굽혀펴기를 선보여 기억에 남는다. 또 이력서 사진과 다르게 삭발을 하고 면접에 참여하는 등 강렬한 인상과 재치 있는 답변을 한 사람도 합격시켰다." - 기린

"회사 경쟁력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회사가 취해야 할 중∙장기 사업전략을 세워온 지원자. 개별 프레젠테이션에서 장기 사업전략 제시에 관한 문제가 포함돼 있었고, 이 지원자는 준비된 전략을 소신껏 발표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 GS칼텍스

"카드마술을 선보였던 지원자. 마지막에 회사로고가 나오자 면접관들이 모두 환호했고, 결국 합격했다. 또다른 지원자는 제품별 마케팅 전략을 세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면접관의 눈길을 끌었다." - 동원그룹

"자신이 열성 유저임을 강조했던 지원자. 면접위원이 즉석에서 확인해본 결과 메일주소와 블로그는 물론 푸딩 등 각종 신규서비스까지 오랜 기간 사용해온 우수회원이었고,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팀 면접의 한 지원자는 스스로 먼저 팀원 모으기에 나서는가 하면 인사방법과 구호까지 직접 만드는 등 팀의 분위기를 리드했다." - KTH

"채용이 진행되기 6개월 전부터 입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메일로 물었던 지원자. 실제로 6개월 후 면접에서 그 지원자는 자신이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반년 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하나 하나 나열해가며 이야기 했다. 카페아모제 메뉴개발자 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는 현재의 메뉴분석과 문제점, 추가되었으면 하는 메뉴를 논문형식으로 제출했고, 철저한 사전준비성을 높이 평가 받아 입사에 성공했다." - 아모제

"자신의 역사를 담은 자료를 들고 온 지원자. 본인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사진들을 '현대정보기술에 입사하기 위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책 한 권 분량으로 정리했다." - 현대정보기술

◆ 돌변형, 마마보이형, 철판형, 울보형, 취중형…워스트 지원자

"다른 회사에 중복 합격한 후 태도가 돌변하는 지원자.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궁금한 점을 수시로 전화해서 물어보던 지원자가 타사에 중복 합격이 된 이후에는 거만하고 예의 없게 전화 받는 것을 넘어 불참 사실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다. 한편 면접탈락 이후 취업 커뮤니티에서 회사를 비방하는 지원자도 당황스럽다." - 남양유업

"면접에 부모님과 함께 오거나 자기소개서에 경쟁사명을 적은 지원자, 회사의 위치를 잘못 알고 엉뚱한 곳에서 대기하다가 뒤늦게 전화하는 지원자 등이 난감하다." - GS홈쇼핑

"친구와 함께 지원한 뒤 같이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던 지원자는 무슨 생각으로 면접을 보러 왔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또 면접 보는 회사의 사업구조나 브랜드도 모르고 와서 당당하게 '모른다'고 답변하는 지원자와 청바지에 점퍼 차림으로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의 경우 무성의함에 씁쓸했다. - 아모제

"압박면접에서 눈물을 보인 지원자. 역량과 능력은 높이 평가했지만 업무강도 및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해 불합격 처리했다. 또 면접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지원자도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저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긍정적인 인상을 끌어낼 수는 없다" - KTH

"음주상태로 면접을 보러 온 지원자가 가장 황당했다. 혀가 꼬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면접장에 들어오는 순간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여성 인사담당자에게 '언니'라고 호칭하는 등 예의 없는 행동을 보였던 지원자도 있었다. - 동원그룹

"너무 화려한 복장으로 들어온 지원자,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거나 시선을 고정하지 못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지원자, 동문서답 하는 지원자 등을 불합격 시켰다." - 기린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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