教室就是我的人生舞台, 仁川中山华侨学校校长 慕思亮
교실이 곧 내 삶의 무대, 인천중산화교학교 모사량 교장선생님
这里是布满了岁月痕迹的仁川唐人街巷。沿街漫步,依稀可以听见孩童们的细碎话语与清脆笑声。仁川华侨中山学校创立于1902年,是无数华侨的故乡和人生启蒙殿堂,时至今日,也依旧是为稚嫩新芽提供滋养的知识沃土。
仁川华侨学校亲历仁川历史与华侨历史,见证了众多以爱守护她的人,如在此度过童年时光的校友、在此初执教鞭的老师、送孩子到此学习的家长……校长 慕思亮便是其中一位。本篇文章将带您走近 慕 校长,了解他与学校的过往今朝。
세월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인천 차이나타운 골목. 길 따라 걸으면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와 웃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인천화교중산학교는 1902년 개교한 화교학교다. 수많은 화교들의 고향이자 인생의 첫 배움터가 되어준 인천화교학교는 여전히 돋아나는 새싹들의 너른 배움터가 되어주고 있다.
인천의 역사와 화교의 역사를 직접 겪어온 인천화교학교, 이 학교를 애정으로 지켜온 많은 이들이 있다. 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내리 보낸 졸업생부터, 선생님으로 처음 연을 맺은 사람, 재학생 학부모까지. 그중 학교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써내려가고 있는 모사량 인천화교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나보자.
仁川—— 慕思亮 校长之根
生于仁川长于仁川的 慕 校长,他的人生第一学堂也是在仁川华侨学校。因为家离学校近,所有的儿时记忆基本都与唐人街街道和华侨学校操场有关。 慕 校长记忆里的仁川,充满了“温厚质朴的人情味”,虽不像现在这样高楼遍地、交通便捷,但港口附近总是热闹的,有终日奔忙的劳动者、蒸腾的生活气息,还有喧嚷的市井声响。
“那时韩国人也好,华侨也好,彼此都熟悉,困难时互相帮扶,物质上不太充裕,但大家的内心都很富足。”
对 慕 校长来说,仁川也是一座包容的城市。这里汇聚了来自天南海北的形形色色的人,早早地让他学会了尊重彼此的人格和不同文化。他追忆道:“当年学校是华侨社群的中心,每逢节庆典礼,大家都会聚在学校一起庆祝”,“那些欢快的氛围和笑声,至今都鲜活地印在我的脑海里。”
每当踏上唐人街的台阶, 慕 校长总能感觉到前辈们书写的“仁川华侨史”在血脉中苏醒。这也是他一直以来不断奋进,为仁川华侨社群倾注心力的动力。
인천, 모사량 교장선생님의 뿌리
인천에서 나고 자란 모사량 교장선생님. 모 선생님에게도 인천화교학교는 인생 첫 배움터였다. 학교와 집이 가까웠던 모 선생님의 어린 시절의 모든 추억은 차이나타운 골목과 화교학교 운동장에 가득하다. 그가 기억하는 어릴 적 인천의 모습은 ‘따뜻하고 순박한 정’이 가득한 도시였다. 비록 지금처럼 고층빌딩이 많거나 교통이 편리한 것은 아니지만, 항구 근처 늘 분주한 노동자들, 삶의 냄새, 사람 사는 소리가 가득한 곳이었다.
“한국인도, 화교도 서로 잘 알고 지냈고 어려울 때는 서로 도와줬던 기억이 납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넉넉한 시대였죠”
또 선생님에게 인천은, 포용의 도시다. 다양한 도시,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한다. 모 선생님은 “당시 학교는 화교 사회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매년 축제나 기념행사가 열리면 모두 학교에 모여 함께 축하했다”며 “그때의 환한 분위기와 웃음소리는 마음 속에 생생히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차이나타운의 계단길을 오를 때마다 선배들이 세운 ‘인천화교의 역사’가 마음속에 살아나는 것 같다는 그. 그는 그 마음을 품고 인천 화교 사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育人是最大的快乐
事实上,从教并不是 慕思亮 校长自幼的志向。他在经历各种历练后,意识到“育人”是最大的快乐,于是便回到母校仁川华侨学校,这一干就是四十余年。
“我只是一个很普通的教育工作者,没有多么了不起的资历和职衔,就是一个在教育现场守了四十多年,‘把教室当成生命舞台’的一个人。”他总是怀着一颗真心走近学生,淡淡地,但真诚地。
仁川华侨学校提供幼儿园至高中的教育,通过中韩英三语课程体系,全面培养学生的语言能力、文化素养与国际视野。对此牟校长说道,贯穿所有教育环节的核心要义是“爱”,“没有爱的教育只是在机械地搬运知识,有爱的教育才能改变孩子的一生”,“我相信,在学生跌倒时伸手拉他一把的那份心,才是教育的出发点。”
在这所注重知识传授,更看重健全人格培养的学校, 慕 校长见证着孩子们的成长与蜕变,并立誓终身守在讲台旁。
가장 큰 기쁨,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
모사량 교장선생님은 처음부터 교사를 꿈꾸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경험을 거치며 가장 큰 기쁨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모교인 인천화교학교에 돌아와 40년 넘게 교사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저는 아주 평범한 교육자입니다. 화려한 경력도, 대단한 직함도 없지만 40년 넘게 교육 현장을 떠나본 적이 없는 ‘교실이 곧 내 삶의 무대’인 사람이죠” 모 선생님은 항상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 노력한다. 특별하지 않아도, 담백한 진심을 담아 말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일련된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 화교학교는 중국어, 한국어, 영어 등 3개국어 교육을 통해 언어능력, 문화적 소양, 국제적 이해력을 고루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모 선생님은 모든 교육 과정 속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은 ‘사랑’이라고 설명한다. 모 선생님은 “사랑이 없는 가르침은 지식 전달에 불과하지만, 사랑이 담긴 교육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학생이 넘어졌을 때 손을 잡아 일으켜주는 마음, 그게 교육의 출발점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식적인 성장뿐만이 아닌 인격의 완성을 돕는 인천화교학교. 모 선생님은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보며 평생 교단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并肩同行
慕校长的父亲慕本珊,曾任仁川华侨协会总务科科长。作为仁川华侨社群中身担重责的人,他对慕校长的影响可谓深远。
“父亲教导我‘要为共同体而活’。他在华侨协会工作时常说,‘我们在这个地方生活不只是我们自己的事,更是需要大家并肩同行的事’。”
这句话成了慕校长的人生指南。多年来他遵循父亲的教诲,坚持把教育和成长从学校扩展到地区社会范畴。深耕教坛数十载,他仍心怀愿景,那就是把仁川华侨学校发展成“海外华侨教育典范”。
慕校长致力于拓宽学子的学习视界,培育既扎根于母体文化又融通韩国社会的人才。他强调,仁川不仅是华侨居住的城市,也是华侨的“第二故乡”,学校时刻以此精神为基,助力两国人民更好地了解彼此、分享友谊。
“我坚信,完美的教育发生在学校与地区社会同频共振的时刻。未来我们的学校也会和仁川地区社会共呼吸,继续以充满爱、知识与文化的温暖姿态存在。同时也感谢仁川市民,多年来对我们的支持与喜爱。”
对仁川和孩子们满怀爱意的慕思亮校长,此刻也在他热爱的教育领域默默地付出真心与汗水,一如既往。
함께 어깨를 맞대는 일
모 교장선생님의 아버지는 모본산 인천화교협회 총무과장이다. 그는 인천 화교 사회에서 중책을 맡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 실천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버지는 제게 ‘공동체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가르쳐주신 분입니다. 화교협회에서 일하실 때 늘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은 혼자 만의 일이 아니라, 함께 어깨를 맞대는 일이다’라고 말이죠”
이 말은 모 선생님 인생에 나침반이 되었다. 아버지의 말씀을 토대로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쉬지 않고 있다. 오랜 시간 교육자로 활동한 그는 여전히 마음속에 비전을 품고 있다. 바로 인천화교학교를 ‘해외 화교 교육의 모범 학교’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뿌리를 지키며 한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 모사량 선생님은 인천은 단순히 거주하는 도시가 아닌 ‘두 번째 고향’임을 강조했다. 화교학교는 이 정신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랑과 배움, 문화가 숨 쉬는 따뜻한 공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인천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인천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던 모사량 교장선생님. 그는 오늘도 변함없는 따뜻함으로 묵묵히 사랑의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