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与仁川相遇的人们

爱上仁川的她 仁川中国侨民协会会长,巨心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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爱上仁川的她 仁川中国侨民协会会长,巨心梅

           인천을 사랑한 그녀, 거심매 인천중국교민협회장


仁川,这座长期包容多元移民与文化的城市。其间,中国侨民在此深耕多年,早已成为这座城市不可或缺的一部分。如今,仁川的华侨社会终于有了一个汇聚大家的核心组织——“仁川中国侨民协会”。

作为中国在韩侨民协会的分会,仁川中国侨民协会致力于帮助侨民社会在仁川扎根更深、交流更广。协会将成为侨民们倾诉困难、分享喜悦、交流故事的重要平台。而引领这第一步的,正是一个最深爱仁川的人。

居住仁川多年、积累了丰富经验的首任会长巨心梅,不仅对这座城市怀有深厚感情,也对华侨社会满怀真挚情谊。让我们一同走近她,倾听她对仁川、中国以及侨民社会的独特描绘与真挚心声。

긴 시간 다양한 이주민과 문화를 품어온 도시, 인천. 그중에서도 중국 교민들은 오랜 시간 인천에 뿌리내리며 이 도시의 일부가 됐다. 그리고 이제, 인천의 중국 교민 사회를 하나로 잇는 중심이 생겼다. 바로 ‘인천중국교민협회’다.

중국재한교민협회의 지회인 인천중국교민협회는 인천에서 교민 사회가 더 깊이 소통하고 뿌리내리도록 돕는다. 협회는 교민들이 가진 어려움, 고민, 기쁨,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첫걸음을 이끄는 이는 누구보다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오랜 시간 인천에 거주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온 거심매 초대 협회장은 도시에 대한 애정과 교민 사회에 대한 애틋함을 모두 가진 사람이다. 그녀가 그리는 인천과 중국, 그리고 교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仁川的魅力

曾在中国大陆山东地区生活的巨心梅会长,因为当时从事的贸易工作,与仁川结下了缘分。正是这份职业背景,把她带到了仁川。从那时起,她已经在这里度过了二十多年时光。

在她眼中,仁川最大的魅力在于大海与人情。作为港口岛屿城市,这里充满活力,多元文化在此共存。而最令她难忘的,是韩国人给予她的温暖与真情。即便身处异国,面对陌生的语言和不同的文化,仁川市民总是率先伸出关怀与鼓励之手。她回忆道:“韩国人即便在简短的交流中,也常常给予我真诚的赞美,并亲切地对待我。”这些经历,让她逐渐把仁川视为自己的第二故乡。

她尤其高度评价韩国的礼仪文化。与其他国家不同,韩国的传统礼节不仅保留下来,更深深融入了日常生活之中。对她而言,韩国与仁川不再只是单纯的居住地,而是一个分享与学习不同文化的生活舞台。

인천이 가진 매력

중국 본토 산둥 지역에 거주하던 거심매 대표. 그녀는 당시 하던 무역 일을 계기로 인천에 발딛게 됐다. 무역이라는 직업적 배경은 그녀와 인천을 이어주었고, 그때를 시작으로 그녀는 이곳에서 2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그녀가 말하는 인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와 사람이다. 항구 도서로서의 활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곳, 그리고 따뜻하게 다가와준 한국 사람들의 정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낯선 땅, 서툰 언어와 다른 문화였음에도 인천 시민들은 늘 배려와 응원을 먼저 건넸다. 그녀는 “한국 사람들은 작은 대화 속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나에게도 친절히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이런 경험들은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받아들이게 한 계기가 됐다.

그녀는 특히 한국의 예절 문화를 높게 평가했다. 타 국가들과 달리, 한국 속 전통 예절은 생활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그리고 인천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다른 문화를 나누고 배우는 삶의 무대가 되고 있다.



仁川的中国侨民

在仁川,有着多元背景的中国侨民共同生活。他们在贸易、个体工商业、服务业等各个领域努力耕耘,逐渐融入韩国社会,但在此过程中也常常面临困难。其中最典型的问题就是签证与法律事务。由于部分侨民语言不通,往往无法充分理解情况,从而蒙受损失。巨心梅会长坦言:“签证和法律问题是侨民社会最大的困扰。语言不通时,想寻求帮助都很难,小问题也会耗费大量金钱和时间。”

与此同时,女性侨民的处境则更为复杂与艰难。她指出,不少侨民女性嫁到韩国后最终离婚,只能独自抚养孩子。她强调:“有许多单身母亲侨民在艰难维持生计,因此必须给予她们必要的支持。”

巨心梅会长现任仁川市共同化妆品品牌“OULL化妆品”代表理事,一边工作,一边积极参与侨民聚会和地方活动。她不断努力学习韩语和韩国文化,并主动与地方政治人物、公务人员交流,传递侨民的心声。她笑着说:“我的韩语还不够完美,有时也很着急,但我正在努力学习,希望能把我在韩国学到的东西分享给侨民。”她的身影,不仅是一名生活在仁川的外国人,更是联结侨民社会与韩国之间的重要桥梁。

인천의 중국 교민들

인천에는 다양한 중국 교민들이 모여 살아간다. 무역, 자영업,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며 한국 사회에 스며들고 있지만, 어려움을 마주할 때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어려움이 바로 비자와 법률 문제다. 언어가 서툰 교민들이 있다 보니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거심매 대표는 “비자 문제와 법적 문제는 교민 사회의 가장 큰 고민이다. 언어가 안 되면 도움을 받기도 어렵고, 작은 문제도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 교민들의 현실은 더 복잡하고 어렵다. 그녀는 교민 중에 한국에 와서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여성 교민이 많은데,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심매 대표는 인천시 공동 화장품 브랜드인 ‘어울화장품’ 대표 이사로 근무하며 일하는 한편, 교민 모임과 지역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중이다.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정치인들이나 공무원들을 만나 교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한다. 그녀는 “아직 한국말이 완벽하지 않아 답답할 때도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다. 한국에서 배운 것들을 교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웃었다. 이런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단순히 인천에 사는 외국인이 아닌, 교민 사회와 한국을 잇는 다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仁川中国侨民协会的起点

仁川中国侨民协会于2025年初推举巨心梅为执行会长,由其全面统筹协会事务。在中国侨民会总会的指导和监督下,并在中国驻韩国大使馆及仁川市各相关部门的支持下,协会将面向居住在仁川的中国侨民和华侨开展多样化的项目与服务。

巨心梅会长表示:“我希望通过协会这一平台,积极传递仁川侨民的声音,并努力让更多的侨民与华侨团结一心,共同为地方社会的发展贡献力量。”

未来,仁川中国侨民协会还将继续推进多项工作,以促进侨民社会的权益提升、文化交流与相互合作。

协会一成立便迅速展开了多方面的活动,并积极筹备新的项目。协会不仅与中国驻韩大使馆、地方自治团体以及仁川观光公社合作举办文化活动,还积极传达侨民的心声。比如在今年6月举行的“MCGANG PARTY”上,中国侨民女性身着传统服饰登台表演,吸引了众多目光。她特别强调:“其他团队都收取了演出费,但我们协会却是免费参与的,因为我认为这正是协会理应承担的使命。”她解释说,协会的存在意义并非谋取经济利益,而是为了促进民间交流。

协会的未来规划同样明确。首要目标是加强法律咨询与签证支持,并为女性侨民和儿童提供生活援助。同时,还将更频繁地打造仁川市民与侨民共同参与的文化交流平台。

巨心梅会长表示:“希望中国侨民们能够在仁川和睦共处,长久生活下去。”

인천중국교민협회의 시작

인천중국교민협회는 2025년 초 거심매 회장이 집행회장으로 취임하여 회무 전반을 총괄한다. 주한중국교민회총회의 지도와 감독 아래, 주대한민국중국대사관과 인천시 각 관련 부서의 지원을 받아 활동할 예정이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교민과 화교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거심매 회장은 “협회라는 창구를 통해 인천 교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많은 교미노가 화교가 하나로 뭉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중국교민협회는 앞으로도 교민 사회의 권익 증진과 문화 교류,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는 출범과 동시에 다방면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또 준비 중에 있다. 주한중국대사관, 지방자치단체, 인천관광공사와 연계해 문화 행사를 열기도 하고, 교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열린 맥강파티에는 중국 교민 여성들이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다른 팀들은 공연비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 협회는 무료로 진행했는데 이는 우리 협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협회 활동이 금전적인 이득이 아닌 민간 교류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협회의 계획도 분명하다. 법률 상담과 비자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 교민들과 아동을 위한 생활 지원을 마련하는 것이 1차 목표다. 동시에 인천 시민과 교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을 더 자주 마련할 예정이다. 

거심매 대표는 “중국 교민들이 인천에서 함께 어울리며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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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L: Type 1 + Commercial Use Prohibition + Change Prohibition (Typ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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