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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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인천 | 영종~신도평화도로
평화를 잇는 길영종~신도평화도로배를 타고 한참이나 들어가야 했던 곳을 다리로 이었습니다. 지난 7월 14일에 개통된 영종~신도평화도로는 영종구 운서동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잇는 총길이 3.26km, 왕복 2차로 해상 연결도로입니다. 이 도로를 통해 이전에는 배를 타고 50분 이상 들어가야 했던 신도, 시도, 모도를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는데요,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와 보행자도 통행할 수 있어 걷기에도 좋은 도로입니다.이 도로의 이름에 왜 ‘평화’가 붙었을까요? 섬과 육지를 잇는 연결 도로이기도 하지만,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첫 관문으로 추진된 ‘평화의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개성과 해주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에서 출발했으니, 평화를 잇는 다리인 셈이죠.인천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기쁨, 섬과 육지를 이어 교통이 편리해지는 기쁨, 평화를 지속하는 기쁨. 이 세 박자의 행복이 맞아떨어지는 도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강화군까지 확장한다고 하니,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여러분의 컬러를 보여주세요!보내는 방법우편 : 우)21554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29 인천광역시청 콘텐츠기획관 『굿모닝인천』 담당자 앞메일 : gmincheon@korea.kr문의 : 032-440-8302기간 : 8월 20일까지인천의 작가,그리횬 (황현미)일상의 따듯한 조각들을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부평에서 작은 그림공방 『드로잉계절』을 운영하고 있으며 『잠시, 쉬어도 좋은 날』, 『딸랑딸랑 금령총』, 『스토리버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7월호 시민이 그린 인천의 풍경송수빈(강화군 강화읍)김성연(부평구 경원대로)이지호(검단구 청마로)천희경(연수구 랜드마크로)홍정아(남동구 운
2026-07-31 2026년 8월호 -
유튜브 핫 클립 | 시민영상
유명인이 소개하는내 사랑 인천유명인이 말하는 우리 시의 맛집과 핫플은 어떤 곳들일까요? 인천 사람만 아는 ‘찐맛집’부터, 인천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까지.이들이 풀어내는 유쾌한 입담 속에서 인천의 매력을 만나봅시다.인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봤습니다인천에서 태어난 김원훈, 래퍼 행주, 송하빈이 모였습니다. 처음부터 찐인천인은 누구인지 겨루는 것부터 재미있는데요, 엎어라 뒤집어라 게임을 인천 사람들은 어떻게 부르는지, 부평은 어떤 동네였는지 등 지역별 특성을 주제로 토론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그 뒤로는 인천에 대한 오해, 인천 남자의 매력(?)까지 정말 로컬다운 대화가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는 향후 인천을 찾을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까지 다채롭게 이어지는데요. 편하게 웃고 싶다면 꼭 한번 살펴보세요.마라맛 극딜로 광규 탈탈 터는 송도패밀리들배우 김광규가 송도에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친구이자 송도 주민인 성동일, 신승환과 김광규가 만납니다. 한 단골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우리가 친구들과 으레 나누는 대화를 하다가… 중간부터 기혼남 두 명이 김광규에게 소개팅은 어떻게 됐냐는 등, 머리를 어디서 하라는 등 애정 어린 간섭을 합니다. 보고 있으면 개그맨인지 헷갈릴 정도로 폭소가 난무하는데요, 시원하게 웃게 되는 영상입니다.찐인천러들이 말하는 인천 | 인천패밀리인천 출신이자 고향을 사랑하는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 그리, 예린이 인천에 대한 오해를 타파하고자 인천의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인천의 오래된 생과자집과 레트로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을 다니며 인천의
2026-07-31 2026년 8월호 -
인천의 얼굴
사랑하는 내 남편인천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바로 굿모닝인천의 주인공입니다.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그림으로 담아 선물해 드립니다.지금, 여러분의 하루를 기록해 보세요.인천에 온 지 10년이 되어 가는데차로 10분 거리에 원적산이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남편과 데이트했습니다.80이 넘은 울 신랑, 어린애같이 신나 했습니다.송세숙(부평구 원길로)다음 호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인천의 얼굴’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 또는 독자께서는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내주세요. 채택된 분에게는 특별한 그림을 선물로 드립니다.참여 신청 gmincheon@incheon.go.kr인천의 얼굴, 인천 작가가 담습니다인천의 얼굴, 인천 작가 류성환이 담습니다.인하대와 홍익대에서 수학했다.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단순하고 명확한 드로잉과 강렬한 색채감이 돋보인다. 《인천 사람 초상화 로드 다큐》, 《기울어진 삶》 등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2026-07-31 2026년 8월호 -
인천에서 인천으로 | 그림 밖에서 만난 사람들
웃는 얼굴그림이 된 미소, 다시 만나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사진. 에이이미지스튜디오 165화실에서, 류성환 작가.오래 바라본 끝에, 한 사람의 얼굴이 그림이 된다.웃음에도 저마다의 시간이 있다.어떤 웃음은 하루를 견딘 끝에 피어나고,어떤 웃음은 눈물을 참은 뒤에야 찾아온다.누군가는 그 얼굴을 오래도록 바라보다, 그린다.‘서걱─.’ 목탄을 쥔 손이 종이를 지그시 누른다. 깊게 팬 주름 사이로 눈빛이 살아나고, 굳게 다문 입술 끝에 미소가 옅게 번진다. ‘스윽─.’ 붓끝이 그 위를 지나자 마른 종이가 물기를 머금는다. 색이 번지고 스며들어 흑백의 얼굴에 표정이 깃든다. 하얀 종이 위로 한 사람의 웃는 얼굴이 피어난다.청라의 한 작은 화실. 오후 햇살이 벽에 기대어 선 얼굴들을 차례로 비춘다. 서로 다른 얼굴이지만 어딘가 닮아 있다. 류성환 작가는 스무 해 넘게 사람을 그려왔다. 단지 얼굴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화폭에 담아왔다.시작은 도화동, 사람이 찾지 않는 오래된 시장에서였다. 팔리지 않은 채소를 가지런히 추스르던 할머니가 있었다. 담배를 한 모금 깊게 빨아들이자 희뿌연 연기가 허공으로 흩어졌다. 서두르는 기색도 아쉬운 표정도 없었다. 그는 한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그날 이후로 그의 시선은 사람에게 머물렀다. 이름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스쳐 지나가는 얼굴도 그의 손끝을 거치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오늘도 그는 붓을 든다. 아직 그림이 되지 않은 얼굴들이, 저마다의 시간을 품고 그를 기다린다.자화상을 그리는 류성환 작가.붓끝이 머문 자리에 웃음이 피어난다.아직 마르지 않은 붓끝에, 한 사람의 삶이 깃든다.황선순, 류성환,
2026-07-31 2026년 8월호 -
특별 기획 | 저어새, 생명의 노래가 되다
저어새, 생명의 노래가 되다.글. 임성훈 본지 편집장 사진. 시 환경안전과·공보담당관남동유수지에서 무슨 일이새끼를 돌보고 있는 어미 저어새2009년 4월 22일 남동유수지. 이날, 이곳에서 생태학적으로 길이 남을 역사가 시작됐다. 유수지 한가운데 외롭게 떠 있던 작은 인공섬, 그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철새 무리가 시민단체 활동가 눈에 띈 것이다. 저어새였다. 남동유수지에서 그 전까지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새다.시민들은 탄식을 내뱉었다. 오죽 갈 곳이 없었으면 유수지 인공섬에 둥지를 틀었을까. 그도 그럴 것이 당시만 하더라도 남동유수지의 수질은 좋지 않았다. 1988년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 이래 공장지대를 거친 빗물이 유입되면서 수질이 악화된 상태였다.인공섬 또한 조경 및 수위 측정용으로 설치된 시설물이었다. 그런데 저어새 무리는 인공섬을 보금자리 삼아 귀한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고 있었다.저어새가 생태계의 상식을 벗어난 날갯짓을 한 지 17년이 지났다. 남동유수지는 이제 세계 최대 규모의 저어새 번식지로 자리매김했다. 삭막한 잿빛 유수지에서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남동유수지 저어새섬절망의 끝에서피어난16배의 울림주걱 모양의 독특한 검정 부리를 가진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조류다. 저어새는 대부분 인천 갯벌에서 태어나 대만, 중국, 홍콩, 일본 등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면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반복한다. 인천이 삶의 터전이자 고향인 셈이다.이처럼 인천과의 인연이 각별하지만 1995년만 해도 지구상에 남아 있는 저어새는 430마리에 불과했다.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가장 심각한 멸종
2026-07-31 2026년 8월호 -
살아보니 인천입니다 | 최장학 독립유공자 후손 최재황 경감
할아버지가 지킨 나라에서오늘의 인천을 지키다최장학 독립유공자 후손 최재황 경감살다 보니 오게 됐고, 살다 보니 남게 됐다. 누군가에게 인천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지켜야 할 일상이 됐다. 그리고 그 일상 속 오늘은,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기억으로 만들어졌다.나라를 지키는 방식은 시대마다 달라졌지만, 국가를 위한 삶이라는 가치는 이어졌다.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마음은 세대를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해지고, 저마다의 자리에서 나라와 이웃을 지키는 힘이 되고 있다.이번 「살아보니 인천입니다」는 광복절을 맞아 한 사람의 삶 속에 이어져 온 역사와 책임, 그리고 인천에서 쌓아온 시간을 담는다. 역사를 기억하고 오늘을 지키는 삶. 인천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글. 윤은혜 본지 편집위원 사진. 이재형 포토디렉터최재황 경감의 조부 최장학 선생방식은 달라도 이어진 마음인천 연수경찰서 최재황 경감은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 자리했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경찰의 길을 택했다.“고등학교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방에 걸려 있던 할아버지 사진을 보며 버텼습니다.”그의 할아버지 최장학 선생은 부산상업고등학교 재학 당시 비밀결사 ‘흑조회’ 활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광복군으로 활동하며 항일 투쟁을 이어갔고, 해방 후 귀국해 육군통신학교 교장(대령)을 지낸 뒤 예편했다.하지만,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최재황 경감의 어린 시절 기억 속 할아버지는 고문의 후유증과 힘겨운 삶의 영향으로 치매를 앓았고, 결국 실종돼 지금까지 유해를 찾지
2026-07-31 2026년 8월호 -
IncheON | 이기본 작가
흙에서 다시 피다사진가 이기본,유년의 풍경으로 돌아가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사진. 이기본 사진가2019년, 강화도, 부추2015년, 강화도, 수국땅에는 계절이 있다. 심고, 자라고, 거두고, 다시 비운다.바다에는 계절이 없다. 밀려오고, 부서지고, 다시 차오른다.이기본은 그 두 풍경 사이를 오간다.인천 계양구 작전동, ‘된밭’이라 불리던 동네였다.대문 앞은 온통 밭이었고, 밭고랑 몇 개를 넘으면 논이 저 멀리까지 이어졌다.머리에 수건을 두른 할머니가 밭고랑 사이로 허리를 굽혀 김을 맸다.아이는 그 곁에서 흙을 만지고 바람을 따라 뛰어다녔다.호박, 오이, 가지, 상추, 고추, 부추, 양파, 대파, 쪽파, 배추, 열무….그 땅은 어린 그의 눈에 커다란 곳간이었다.중학교 2학년, 아버지가 필름 스무 통을 건넸다.“잘 찍어봐… 필름은 또 사다 줄게.”찰칵.낮은 지붕과 골목, 마당, 그 너머 들판이 필름 위에 나란히 내려앉았다.소년이 처음 붙잡은 풍경이다.며칠 뒤 동네 사진관에서 받아 든 사진 봉투.열어보던 손끝이 떨렸다.그 안에, 처음으로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담겨 있었다.다시 오지 않을 계절2009년, 영종도2012년, 영종도학교까지는 마찻길을 따라 삼십 분을 걸어야 했다.논두렁과 밭두렁을 몇 번이고 넘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발걸음이 느려졌다.떡볶이 한 접시를 친구들과 나눠 먹고, 풀밭에 드러누워 하늘을 봤다.가을이면 추수가 끝난 논 한가운데 볏짚단이 쌓였다.그 위로 몸을 던지듯 풀썩 뛰어내렸다.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논이 놀이터가 됐다. 썰매를 지치고 스케이트도 탔다.가장 기다려지던 건 콩서리였다.남의 밭에서 콩을 훑고 검불과 지푸라기를 그러모았다.불을 붙이면
2026-07-31 2026년 8월호 -
시민 리포트 |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달라진 시민의 하루
행정체제 개편, 시민의 삶이 바뀌다제물포구·영종구·서해구·검단구 주민을 만나다지난 7월 1일, 인천의 주소가 달라졌다. 시민의 편의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체제가 개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서구는 검단구와 서해구로 분구돼 2군 9구 시대가 열렸다. 바뀐 이름이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글. 이지혜 시민기자제물포구, 더 커다란 역사 앞에 서서옥현철 시민제물포구청 근처에 새로운 깃발이 달렸다.‘제물포구’라는 이름처럼 도시의 내일이 새롭게 바뀌기를 바랍니다.동인천역 인근 새동인천지하상가는 늘 밝다. 입구에서부터 환한 금속 상가가 반짝이기 때문이다. 송현동 토박이로 자라, 이 상가에서만 30년 넘게 주얼리숍을 운영했다는 옥현철 시민은 ‘제물포구청장’ 이름으로 온 우편물을 봤을 때 ‘내가 살던 동네가 ‘정말’ 바뀌는구나’ 생각했다. “구가 개편된다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들었어요. 동인천 일대가 ‘제물포구’라는 이름으로 새로워지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옥현철 시민은 이야기한다. 특히 행정체제가 개편된 김에, 노인 인구가 많은 이곳의 행정 처리 시스템도 간편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바뀌었다고 생각한 건 제물포구청이 생겼을 때다. 얼마 전 퇴근길에 청사를 보고 제물포구가 됐다는 사실을 다시 체감했다고 한다. “7월 1일 자로 개편된 참이라 아직 많이 바뀌진 않았어요. 아, 주로 맞춤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택배 보낼 일이 많은데, 상가에 오는 분들이나 상인들이 ‘이제 중구에서 오나, 제물포구에서 오나?’하고
2026-07-31 202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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