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소
-
인천사진관-仁·生·네·컷
‘의미심장한 역사 지대’를 걷다
“인천에서의 행복한 삶을 네 컷 사진에 담는다.”
고백하자면, 잘 몰랐습니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봤던 그 위대한 김구 선생께서 내가 사는 인천과 이토록 인연이 깊다는 것을 말입니다. 3·1절을 며칠 앞둔 2월의 끝자락, 중구 신포동에 조성된 ‘김구 역사 거리’로 향했습니다. 역사가 깃든 길을 따라 8개 이야기로 구성된 거리는 인천을 무대로 한 선생의 궤적을 엿보기에 충분했습니다. 좁다랗고 가파른 골목길을 올라 옛 인천감리서터 맨 꼭대기에 다다랐습니다. 그곳에는 김구 선생과 그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동상이 인천을 흐뭇하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인천은 의미심장한 역사 지대다’. 에 새겨진 묵직한 울림을 뒤로하고, 오늘날 김구 선생은 우리 시가 만들어가는 ‘평화의 여정’에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남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독자들과 함께 나눕니다.4월호의 주인공은 바로 나!인천사진관 ‘仁·生·네·컷’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께서는 가족, 친구 등 사진을 함께 찍을 분들의 간단한 소개와짧은 사연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채택되면 기억에 남을 멋진 사진을 촬영해드립니다. 참여 신청 gmi2024@naver.com2024-03-05 2024년 3월호 -
손꼽아 기다리는 ‘굿모닝인천’
손꼽아 기다리는 ‘굿모닝인천’
탯줄을 떼어 낸 흉터가 채 아물기도 전, 강보에 싸여 답동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인천과의 첫 인연이었다. 어느덧 훌쩍 자라 석탄 연료로 움직이던 추억의 수인선 증기 기관차를 타고 남인천역에 내려 고잔동과 화평동 이모 댁을 자주 들락거리곤 했다. 그 시절 내게 인천은 ‘원더랜드’였다. 고등학교와 대학까지 인천에서 다니며 끈끈한 연을 이어갔고, 그렇게 몸과 마음 모두 인천이라는 도시와 맞닿았다. 다 큰 어른이 된 어느 날, 풋풋했던 젊은 날의 기억 가득한 인천 원도심의 이야기를 따라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섰다. 그곳에서 처음 을 만났고, 곧바로 열혈 구독자가 되어버렸다. 매월 초중순이면 친절하게 집으로 찾아오는 반가운 친구 . 언젠가는 모교 교장 선생님으로 부임한 고교 동창이 책에 소개된 것을 보고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엊그제도 어김없이 찾아온 을 가족들과 함께 본 뒤 소중히 간직하는 중이다. 내 마음 속 인천 그리고 그 인천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을 열렬히 응원한다! 마니아를 기다립니다!매월 ‘나는 마니아’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과의 인연, 추억, 고마움 등 어떠한 내용이어도 좋습니다. 을 들고 찍은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보내실 곳 gmi2024@naver.comGood morning Incheon mania2024-03-05 2024년 3월호 -
보고 싶다 <굿모닝인천>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
표지부터 남다른 2024년부터 새롭게 달라진 표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월 ‘짠!’ 하고 등장한 3남매도 좋았고, 추운 날씨에 빨개진 코로 인천의 행복 지도를 그린 2월호 표지의 여자아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행정 체제 개편’이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역시 ’다웠습니다.이주연 미추홀구 용오로책으로 이어진 30년 인연책연, ‘책으로 이어진 인연’이란 뜻이지요. 이 30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닌 책이라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특별했고요. 특히나 오랫동안 책자를 수집해온 열혈 독자의 사연이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도 이제 과 책연을 시작하려 합니다.송혜지 계양구 양지말1길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결혼도 출산도 벌이도 줄어드는 요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또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천시의 정책이 반갑습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고 또 공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진정한 신뢰가 쌓이는 법이니까요.민유란 남동구 은봉로에 은빛 물결 넘실대길이 더 젊어진 느낌을 받습니다. 젊은이들도 인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것 같은 기대감도 듭니다. 여기에, 실버들을 위한 내용이 보강된다면 금상첨화일 듯합니다. 나이 든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넷보다는 책이나 신문으로 정보를 얻으니까요. 친절하게 집으로 배달되는에 실버들을 위한 은빛 정보가 담기기를 고대합니다.강원자 부평구 주부토로소중한 의견 감2024-03-05 2024년 3월호
- 자료관리담당자
-
- 담당부서 홍보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4
- 최종업데이트 2024-01-1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