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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일본의 도 넘은 도발, 왜 역사를 왜곡할까?

작성자
김준형
작성일
2015-03-22
지난 달 30일 일본의 아베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맥그로힐 출판사의 미국 공립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위안부 관련 기술을 보고 “경악했다”라고 하면서, “고쳤어야 할 것을 고치지 못한 결과, 이런 교과서가 만들어졌다”라고 수정 요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후 맥그로힐 출판사 측에서 실제로 일본 외무성에서의 요구가 있었다면서 일본의 도 넘은 역사왜곡이 미국 여론을 흔들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다음달 5일 패트릭 매닝(피츠버그대 교수), 알렉시스 더든(코네티컷대 교수) 등 19명의 미국 학자들이 교과서 수정 요구 반대 성병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왜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예전부터 계속 논란이 되는 독도관련 역사와 또 일제강점기 당시의 강제 징병·징용, 중국 난징 대학살 등 여러 가지 일본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역사는 모조리 왜곡하려 하고 있다. 그러면 왜 일본은 사회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1.경제적 이익

일본은 독도를 가지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역사 왜곡은 기본이고 심지어 독도를 자신들의 행정구역에 포함시키고 또한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전 세계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는 독도주변의 풍부한 어족자원과 메탄하이드레이트이다. 일본은 현재 메탄하이드레이트를 자원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독도를 가지게 되면 막대한 양의 자원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면 자연스레 일본은 경제적 대국이 된다.

2.정치적 이유

현재 일본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이다. 그의 외조부 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형당한 인물이고, 또한 양쪽 가족 모두 우익과 굉장히 가까운 집안이다. 그리고 아베총리가 정치를 쉴 때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일본의 보통국가화 이다. 쉽게 말해서 현재 일본의 군대인 자위대를 군대로 만들고, 일본의 패전국이란 위상을 때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보통국가’ 로 만들자는 신념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의 행동들을 정당화해야만 했고 그에 따라 역사를 왜곡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이다. 실제로도 아베 총리는 2차 세계대전 항복 후 제정된 일본평화헌법 9조를 폐지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을 방문하고 그들을 설득하고 있다.

3.일본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

일본 국민들의 정치에 관한 관심은 거의 없다. 실제로도 일본의 총리는 간접선거를 통해 선출하기 때문에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기 쉽지 않다. 일본 자민당은 그런 틈을 타서 일본의 실제 정치권력이 되었으며, 일본을 적극적으로 우경화 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베가 등장 하였고, 또한 일본 국민들은 자신들의 소리를 내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일본은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역사 왜곡을 해왔다. 또한 일본은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청소년들은 우리의 역사를 다시 알고 또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15기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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