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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샴푸 없이 머리감다? 노푸!

작성자
김혜선
작성일
2015-03-24


수많은 언론매체에서 소개되고,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노푸! 노푸(No Poo)는 노 샴푸(No Shampoo)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것을 의미한다. 노푸가 확산됨에 따라 노푸에 대한 상반된 두 의견이 대두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사를 통해 노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노푸 방법
일반적으로 노푸족들은 샴푸 대신에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한다. 베이킹파우더를 넣은 물에 머리카락과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해준다. 마무리로 식초나 레몬즙을 린스 대용으로 사용함으로서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준다.

최근에는 베이킹파우더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두피에 적합한 성분을 첨가하여 만든 천연비누를 만들어 사용하는 노푸족들도 늘어나고 있다.


-효과
대부분 탈모나 머릿결 손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노푸를 시작하곤 하는데, 노푸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라면 눈에 보일정도로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정수리가 비어보이지 않으며 두피가 맑아지고, 모근과 머리카락 자체에 힘이 생긴다. 탈모가 고민이었던 사람이라면 확실한 효과 덕분에 본인 스스로 기분 좋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샴푸의 화학 성분 때문에 두피의 자생력과 보호력을 잃어 비듬, 탈모, 염증, 두피트러블의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사람의 경우라면 트러블이 나지 않아 말끔한 두피를 경험할 수 있다.


-단점
베이킹파우더는 샴푸보다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헤어 스타일링 제, 공기 중 접촉한 미세먼지 등을 깨끗이 씻어 낼 수 없다. 따라서 지성 타입의 두피인 경우 피지가 말끔히 세척되지 않아 각종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산성인 두피에 반해 베이킹파우더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 시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진 것처럼 느껴질 수 도 있다. 하지만 베이킹파우더의 알칼리성이 머리카락의 큐티클 조직과 결합하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두피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MOO 독자라면 자신에게 알맞은 노푸 방법을 찾아 고민을 해결하고, 노푸로 인해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는 독자라면 자신에게 맞는 샴푸법을 찾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길 바란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15기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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