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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30 가닥의 희망 나눔 ‘어머나’ 캠페인

작성자
김혜선
작성일
2015-05-25
30 가닥의 희망 나눔 ‘어머나’ 캠페인


‘어머나’라고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아마 대부분 가수 장윤정의 히트곡인 어머나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기사의 주제인 ‘어머나’는 다른 것을 의미한다. 바로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이다. 어머나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는 어린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된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만들어 주자는 좋은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아동 질병사망원인 중 1위일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다.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아질수록 그들을 위한 모발 기부가 더욱 필요해진다. 그렇다면 기부 가능한 모발의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부 가능한 모발은 25cm 이상이어야 하며 파마, 염색, 매직 등과 같은 약품처리를 하지 않은 자연 모발이어야 한다. 약품 처리된 모발은 가발로 만들 때 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다 녹아 버리기 때문에 꼭 자연 상태의 모발을 기부해야 한다.


기부 방법은 기부할 모발의 끝 부분을 묶은 뒤 잘라서 비닐 포장한 후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발송 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이름, 휴대폰 번호, 집 주소를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121-842) 서울 마포구 동교로 17길 37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모발 기부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또한 우편을 보낼 때 가능한 부피가 작은 서류봉투에 넣어서 배송하는 것이 좋다.


기부한 모발은 최대 3주일 단위로 접수 확인하며, 접수 확인 시 접수 확인 문자를 보내주신다. 2014년 이전까지는 감사장이 집으로 발송되었는데, 감사장 발송 비용 절감을 통해 더 많은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14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개별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필자는 기부에 관심이 많아 모발 기부를 찾아보던 중 어머나 캠페인을 접하게 되었다. 항상 모발 기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머리 기르는데 실패해 매번 기부를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끈기를 가지고 머리를 길러 모발 기부를 해보고 싶으며, 필자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모발 기부를 추천해 주고 싶다.


15기 김혜선 기자
사진 출처: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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