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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요리가 뭐길래?

작성자
황유진
작성일
2015-05-25

요즘 텔레비전의 채널을 돌릴 때마다 꼭 한 번씩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것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280만 명이 ‘좋아요’를 눌러 유명해진 커뮤니티의 소재이자 많은 사람이 즐겨 보는 웹툰에 자주 등장하는 만화의 장르이다.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의식주 중의 하나인 그것은 바로 맛있는 음식과 요리이다. 최근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시청률이 상승함에 따라 너도나도 요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과 소통 할 때에도 요리는 빠질 수 없는 이야깃거리이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속 요리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진1첫 번째, 요리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단연 텔레비전이다. MBC의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유명한 요식업체 CEO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매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그만의 레시피와 노하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필자의 주위에도 “그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2공중파에 비해 시청률이 비교적 낮은 종합편성채널에서도 요리 프로그램의 인기는 여전하다.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스타 셰프들이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3tvN의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자연 친화적인 삶과 슬로우 푸드를 지향하는 ‘삼시세끼’는 소소하고 잔잔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이끈다.

사진4두 번째, SNS상에서도 요리가 화제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페이스북의 인기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이다. ‘오늘 뭐 먹지?’는 그날 무엇을 먹을지 걱정되고 한 끼를 만족스럽게 먹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하다. 실시간으로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또 다른 페이스북 페이지 ‘요인배:요리를 인터넷으로 배운 사람들’은 따뜻한 한 끼 밥상의 레시피를 업데이트해 바쁜 생활 속에서도 집밥으로 끼니를 든든하게 챙겨 먹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5세 번째, 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남녀 연령층이 즐겨보는 웹툰에서도 요리 만화가 대세다. 네이버 웹툰의 ‘밥 먹고 갈래요?’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깨지고 구르며 지칠 대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주말 힐링 집밥 만화이다. 네이버 웹툰의 공복의 저녁 식사는 요리를 잘하는 친구 만두와 먹는 것을 좋아하고 식탐이 많은 소녀 복희의 저녁 식사를 통한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려낸 만화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요리프로그램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고 왜 요리하는 방송, 쿡방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을까?
첫 번째,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더 맛있게 즐기고 싶은 요리를 찾아보며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드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점점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가족의 형태가 단순화되면서 집밥은 오히려 필수적이게 되었다. 요리 프로그램들이 음식재료의 활용법과 조리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되었다. 유명한 스타셰프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보며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 시청자들에게 맛있는 요리와 그 과정을 보여주며 보기만 해도 맛있는 시청으로 대리만족할 수 있다. 또한, 진행 과정을 보여주면서 셰프의 특별한 노하우와 진행자들의 예능감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도 준다.

최근 요리가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며 잘 차려진 한 끼 식사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쿡방의 인기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방송가들 또한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의 요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 이외에도 우리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볼 수 있다. MOO 독자들도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요리를 즐기길 바란다.

출처:MBC, JTBC, tvN 홈페이지, 네이버웹툰, 페이스북 화면캡처
15기 황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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